왕샤오왕 후궁밍키전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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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9 09:48
조회수: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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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샤오왕X견환전X여의전X옥골요X장가행 

 

-밍키 황후 책립일-

 

-책봉사 행렬-

 

-중궁 영수궁-

-책봉사 안친왕-

"밍키는 명문가 출신으로, 현숙하고 몸가짐이 바르며 맑은 덕으로 만인의 귀감이 되니, 만백성의 어머니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 이에 황후로 봉하여 육궁을 이끌도록 하니, 명을 받들라."

 

"신첩, 폐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당."

 

"어필 금책을 하사하노라."

 

"금보를 하사하노라."

 

"폐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당."

 

"황후 마마, 경하드립니다."

 

"고마워요."

 

"황후 마마. 이제 태화전으로 행차하시면 됩니다. 신이 모시겠습니다."

 

"넹."

 

 

-황후 태화전 행차-

'이 모든 게 다 나를 위해 준비되었다니... 내가 이제 정말... 사랑하는 남자의 제국의 안주인이 되는구나.'

 

 

-황후 책립식-

"신첩 밍 씨, 폐하의 명으로 중궁의 위치에 올랐으니, 전심전력으로 사직을 위하고 후궁을 평안히 다스려 성은에 보답하겠습니당."

 

-훗날의 효정요황후(孝禎耀皇后) 밍키-

 

-국구 일등승은공 태사 밍원도-

"폐하, 황후 마마. 중궁의 책립을 경하드립니다. 종묘 사직과 황실에 상서로운 기운과 무한한 광영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일품고명부인 운신라-

 

'아버지 어머니 자리 진짜 명당이넹. ㅎㅎ 폐하께서 신경을 많이 쓰셨셩.'

 

"황제 폐하 만세 만세 만만세. 황후 마마 천세 천세 천천세."

 

'? 미장 저저가 어딜 보는 거징?'

 

'우왕! 저 사람이 미장 저저 동생 심지연이구나. 마주치는 사람들 싹 다 기절시킨다던 이 시대 최고의 미남. 안릉용이 죽는 순간까지 잊지 못하고 짝사랑했던 그 남자.'

 

'그러고 보니까 정말 완벽해... 폐하와 아버지, 어머니, 저저들까지... 내가 아끼는 모든 사람들이 다 여기에 있셩...'

 

'두 해 전 처음 수녀 간택에 나섰을 때에도 연꽃이 만발해 있었는뎅, 이제 다시 연꽃이 피려 해...'

 

'연꽃이 한 번 피는 사이 폐하를 사랑하게 되었고, 두 번 피는 사이 폐하의 반려가 되었셩.'

 

'지금 생각해 보니... 궁에 들어온 건 정말 행운이었셩.'

 

 

 

-중궁 영수궁, 황제 황후 합례-

"황후의 제안으로 왕조 역사상 처음으로 이역식 혼인단자를 날려 보내니, 혼례가 한층 더 상서로워진 느낌이오."

 

"ㅎㅎ"

 

 

-신방-

"폐하, 마마, 합환주를 드십시오. 두 분의 백년해로를 기원합니다."

 

"폐하, 황후 마마. 예가 모두 끝났으니, 신첩들은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그리들 하거라."

 

"휘장을 닫게."

 

"나의 밍키... 황귀비 책립식의 너를 보았을 때, 앞으로 그보다 아름다운 너의 모습은 볼 수 없으리라 생각했건만... 역시 정후의 품격은 따를 수 없구나."

 

"수많은 고난을 이겨내고 마침내 혼인단자에 쓰여진 혼례를 성사할 수 있게 되었다. 처음 수녀간택에서 너를 보았던 순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진정 숱한 환난과 행복을 함께하였구나. 밍키, 이제 너는 짐의 삼생의 반려니라."

 

"넹, 폐하... 신첩은 이번 생에도, 다음 생에도, 다다음 생에도 영원한 폐하의 반려예요. 사랑해요, 폐하."

 

"평생을 약속하며 영원히 함께하리니,"

 

"흥겨운 음악 소리에 즐거움이 가득하노라..."

 

 

 

-다음 날 아침, 중궁 영수궁-

"신첩들, 황후 마마께 인사 올립니다."

 

"일어나겡."

 

"오늘 본궁이 황후가 된 후로 처음 인사를 온 것이니 한 마디만 하겠넹."

 

"본궁은 앞으로도 절대 더러운 꼴은 참을 수 없으니 알아서들 처신하도록 하겡."

 

"명심하겠습니다, 황후 마마."

 

"그럼 빈 이상만 남고 모두 물러가겡."

 

"예, 신첩들, 물러가옵니다."

 

"마마, 힘드셨지요? 앞으로는 신첩들에게 모두 떠넘기시면 됩니다."

 

"ㅎㅎ 고마워요, 저저들."

 

 

-잠시 후, 영수궁-

"ㅎㅎ."

 

"황후 마마, 어찌 웃으세요?"

 

"태묘 인사랑 책립식을 무사히 끝낸 것도 기쁘고, 아까 폐하께서 본궁이 정후의 자리에 오르고 덕이 있는 비빈들이 후궁의 일을 맡아 보니 더는 염려할 것이 없다고 하셨셩. 폐하의 걱정이 사라졌다는 게 너무 기뻐."

 

"마마, 수강궁으로부터 전갈이 왔는데, 태후께서... 책립식이 끝났는데 수강궁에 인사 올리지 않으시냡니다."

 

"......"

 

"마마, 폐하께서 비록 태후를 유폐하지는 않으셨으나, 후궁과 태후전의 교류를 금한다 하셨으니, 가실 필요 없습니다."

 

"...아니야. 본궁이 지금 태후를 피한다면 앞으로도 계속 이런 일이 있을 거야. 그리고 폐하도 마음이 불편하시겠지. 태후께서 이렇게 하셔도 본궁이 의연히 대처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려야 해."

 

"수강궁으로 가자."

 

 

-태후 처소 수강궁-

"신첩 밍 씨, 어마마마를 뵙습니당. 홍복을 누리소서."

 

"애가는 너를 황후로 봉한 적이 없는데, 어느새 자연스럽게 어마마마라고 부르는구나. 비첩 따위가. 역시 발칙해."

 

"태후께서 언짢으시다면, 태후 마마라 부르겠습니당."

 

"수녀 간택에서 너를 처음 보았을 때, 네가 애가에게 말했었지. 마지막으로 남은 자리에 둘 중 너 말고 다른 이를 뽑아야 한다고. 그때 애가가 참으로 눈이 멀었었지. 네게 정말로 야심이 없는 줄 알았으니."

 

"태후께서 믿으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신첩은 정말로 잘 생각 밖에 없었습니당."

 

"아직도 애가를 천치로 아는구나. 그래, 그렇게 애가를 하찮게 여기면서 오늘 불렀을 때 무시하면 될 것을, 어찌 온 것이냐? 네가 후궁의 수장이 된 모습을 뒷방 늙은이가 된 애가에게 보여주려 함이냐?"

 

"아닙니당. 신첩이 계속 피하기만 하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폐하께서 마음이 놓이지 않으실 것 같아서요."

 

"네가 정녕 황상을 염려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말하는구나?"

 

"넹, 신첩은 정말로 폐하를 염려하고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당."

 

"안타까워? 황상은 만인지상의 군주로, 이제 모후까지 숙청하고 애첩을 황후의 자리에 앉혀 득의양양할 텐데, 무엇이 안타까우냐?"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한 게 안타깝습니당."

 

"뭐야?!"

 

"사람은 태어나서 한 명의 어머니 밖에 갖지 못하는뎅, 그 하나 뿐인 어머니한테서마저 사랑을 받지 못한다면 평생 한 번도 어머니만 줄 수 있는 깊은 사랑을 받아볼 수 없는 것 아니겠셔요. 태어나서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고통은 만인지상의 군주가 된들 채워지지 않을지니, 자연히 반려 된 이로서 안타까울 수밖에요."

 

"......"

 

"참으로 못하는 소리가 없구나. 이리 당돌한 자식을 낳아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위치에 올리다니, 지금쯤 네 부모는 아주 기쁨에 겨워 있겠구나. 네 아비 밍원도는 한때 오직 강산의 번영에만 관심이 있는 청렴한 관리인 척하였고, 네 어미 운신라는 수녀 간택에도 나서지 않고 밍원도와 혼인하여 조용히 살고 싶다 하더니, 이제 보니 자식을 통해 이런 날을 보기를 꿈꾸고 있었던 모양이야. 감탄을 금치 못하겠어. 애가가 한 수 배워야겠구나."

 

"이만 물러가라!"

 

"태후의 말씀이 옳습니다. 신첩의 부모님은 지금 기쁨에 겨워 계십니다."

 

"?"

 

"그러나 그 이유는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자식을 두셨기 때문이 아닙니다."

 

"행복한 자식을 두셨기 때문이지요."

 

"신첩, 이만 물러가옵니다."

 

"......"

 

 

 

왕이보샤오잔왕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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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code: [0d3b9] - 2025/04/09 10:08

밍키는 사랑받고 자라서 늘 밝고 당당하니, 어떤 모욕에도 굴하지 않고 상처받지 않는구나 저런 말을 듣고도 뉘우칠 줄 모르는 태후를 보니 이제라도 완벽한 반려를 만난 황상이 다행스럽게 느껴진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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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0d638] - 2025/04/10 21:13

밍키야 예쁜 왕관써서 너무 좋고 예쁘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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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bd8f9] - 2025/04/13 01:37

밍키 왜냥 아름다워요!!!!!!!!! 태후 워뗘 한대가 아니고 두대세대 맞은거 같고 그르쥬?? 졌쥬??? 우리 밍키…. 진짜 황샹 사랑하네ㅠㅠ 밍키 걱정 무슨 일??? 1도안해도 된다… 센세가 내 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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