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샤오왕 후궁밍키전 2

https://sngall.com/articles/77483
2023/05/18 00:20
조회수: 1448

1

 

"밍키야... 참으로 뜻밖에도 네가 간택이 되었구나. 허나 상심 말거라. 이 나라의 황실은 잘못한 후궁을 사가로 돌려보내니, 네가 본래 하던 대로만 한다면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돌아올 수 있을 게다."

 

"넹, 보름도 안 걸려요."

 

"그래, 우리 밍키가 씩씩하니 대견하구나. 그래도 밍키야... 이제 너도 당당한 후궁이 되었으니, 입궁을 하거든 최소한 오전에는 일어나도록 해봐야지."

 

"넹."

 

"아이야, 우리 밍키 참으로 착하구나."

 

 

-밍 귀인 입궁-

 

-밍 귀인 처소 영수궁 후전-

"밍 귀인을 뵈옵니다. 책봉을 축하드립니다, 밍 귀인."

 

"밤새 놀았더니 졸려. 잘 거야."

 

"소주, 아직 저녁도 안 드셨는데 주무신다고요?" 

 

"그래야 오전에 일어나지. 하루에 열여섯 시간은 자야 돼."

 

 

-그 날 밤-

"폐하, 어느 궁으로 드시겠습니까?"

 

"저번에 그 밍 귀인은..."

 

"폐하, 방금 알아보았는데 밍 귀인은 벌써 잠자리에 드셨답니다." 

 

"벌써?"

 

"예."

 

"승은을 놓고 다투지 않고 다른 후궁들에게 양보하는 것이로군. 밍 귀인은 용모도 선녀 같은데 성품도 참으로 현덕하구나. 오늘은 패를 뒤집지 않겠다. 내일 밍 귀인에게 봉호를 하사한다 이르거라." 

 

"예, 폐하."

 

3

 

왕이보샤오잔왕이보


code: [20b95]
목록 Gift

댓글

code: [5db7e] - 2023/05/18 00:31

우당탕탕 첫날밤 기대된닼ㅋㅋㅋㅋ

답글
permalink 삭제 gift
code: [2d6b1] - 2023/05/18 00:36

참황썅

답글
permalink 삭제 gift
code: [f92f1] - 2023/05/18 00:56

모든걸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 건 밍키가 이뻐서냐 극한 긍정충인 거냐ㅋㅋㅋㅋ 자꾸 의도치 않게 황상에게 잘 보이는 밍키 ㅋㅋㅋㅋ

답글
permalink 삭제 gift
code: [6599d] - 2023/05/18 23:27

이러다가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재밌엌ㅋㅋㅋ 밍키 커엽ㅋㅋㅋㅋㅋ

답글
permalink 삭제 gift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