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샤오왕 후궁밍키전 16

https://sngall.com/articles/81683
2023/08/12 05:12
조회수: 108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폐하, 이제 날이 어두워지니 그만 불꽃놀이를 보고 마무리 하시지요."

 

"좋소. 소배성!"

 

"예, 폐하. 준비되었습니다."

 

"?"

 

"련비. 잘 보거라."

 

"넹."

 

"우왕!!!!!!!!!!!!!!!!!!!!"

 

"너무 예뻐요...! 연꽃 폭죽은 없는 줄 알았는뎅... 그래서 꿈에서만 봤던 건뎅..."

 

"폐하께서 며칠 전 벽동서원에서 마마의 말씀을 들으시고는 특별히 이번 연회에 연꽃 불꽃놀이를 준비하라고 명하셨지요. 마마께서 놀라시도록 각별히 비밀리에 안배하라 하셨습니다."

 

"밍키, 네 꿈이 현실이 되었느냐?"

 

"......"

 

'황상은 진짜 나를 사랑하고 있어... 나는 그동안 잘 생각만 했는뎅...'

 

"이 순간은 고사에 기록될 것이다. 짐과, 짐의 평생의 사랑, 밍키가 함께한 순간으로."

 

"폐하... 폐하께서는 신첩에게 왜 이렇게 잘해주세요?"

 

"짐이 말하지 않았느냐. 너는 짐이 평생 기다려왔던 사람이라고. 너를 처음 본 순간 짐은 이미 알았느니라."

 

"한 번 보고 그걸 알 수 있어요?"

 

"세상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진실한 사랑이 있는가 하면 첫눈에 평생을 맡기게 되는 진실한 사랑도 있지. 짐도 전에는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너를 보고 깨달았지. 때로는 한 순간에 평생을 맡길 수 있다는 것을."

 

"...눈물 날 것 같은뎅..."

 

"하하. 이렇게 좋은 날 웃어야지. 여기서는 큰 불꽃만 터뜨리고 작은 폭죽 삼백 개는 네 처소로 보내두었다. 연회를 파하고 반 시진 후 짐이 벽동서원으로 갈 테니 단둘이 불꽃을 구경하자꾸나."

 

'밤에 불꽃놀이하면 졸릴 텐뎅...'

 

'그래도 황상 얼굴 보는 게 더 좋아...'

 

"넹, 좋아요."

 

'련비 마마께서 잠을 포기하시다니...'

 

17

 

왕이보샤오잔왕이보


code: [67437]
목록 Gift

댓글

code: [871ed] - 2023/08/12 09:34

밍키가 드디어 사랑에 눈뜨고 철이 들다니ㅋㅋㅋ 소배성 표정 😆 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
permalink 삭제 gift
code: [453a3] - 2023/08/12 09:48

그동안 잘생각만 했던 밍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젠 잠보다 황상 보는 게 좋구낰ㅋㅋㅋㅋㅋㅋㅋ

답글
permalink 삭제 gift
code: [d3836] - 2023/08/12 11:01

내가 밍키라도 잠보다 황상이 좋닼ㅋㅋㅋ 밍키 너무 귀엽구 사랑스러웤ㅋㅋㅋㅋㅋㅋ

답글
permalink 삭제 gift
code: [c0709] - 2023/08/12 18:51

밍키 철들고 있구나ㅋㅋㅋㅋ 황상 진짜 밍키한테 반해서 밍키가 어떻게 하든 좋게 끼워맞춘 거 같은데ㅋㅋㅋㅋ

답글
permalink 삭제 gift
code: [c67a8] - 2023/08/29 09: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을 포기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
permalink 삭제 gift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