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환은 회궁할 때 22살이었을 수가 없음
2화에서 입궁 직전 견환은 자신이 17살(4월 17일생)이라고 말했었음
그리고 39화에서 봉래주로 내쫓길 때 견환은 "신첩이 폐하를 모신지 3년입니다" 라고 말함. 견환은 입궁해서 겨울을 다 보내고 다음해 봄이 돼서야 황제를 모시기 시작했는데, 그걸 다 무시하고 그냥 입궁한 시기부터 모신 걸로 쳤다고 해도 저때 최소 스무살이었을 거임 (견환은 4월생이고 저 일이 원명원에서 여름을 보내던 중에 있었으니 생일은 지났음)
그리고 화비가 죽은 건 그로부터 약 반년이 지난 그 해 겨울이 돼서임
그러고 나서야 견환은 롱월을 임신했으니 임신을 하고 순원황후 예복 사건이 있었을 때 최소 20.5살이었을 거고, 심지어 거의 21살이 다 돼갔을 거임. 그런데 견환은 그 애를 낳은 후에야 출궁했으니 출궁할 때는 21.x살이 되고도 남음
감로사 시절이 지나고 53화에서 견환은 황제와 재회한 후 (2월 2일 용대두 날) "4랑을 떠난지 벌써 3년이 됐네요" 라고 말함. (출궁한지 만 3년이 된 건 롱월이 말을 유창히 하는 걸 보더라도 알 수 있음) 그러면 이때는 최소 24.x살이어야 됨
그리고 견환이 저렇게 황제와 재회한지 한 달이 지나서야 '한 달 전에 임신했다'라면서 회궁이 논의되기 시작함. 그러면 이때가 약 3월일 테니 최소 24.x살인 데다 4월생인 견환은 25살 생일을 한 달쯤 남겨놓고 있었어야 됨
그런데 이후 55화에서 황제가 경인궁에서 견환에게 4황자를 입적시킬 일을 논할 때 황후가 이렇게 얘기함. "하지만 완빈은 겨우 22세라 4황자와 7살 차이인데"
대체 그 긴 세월은 어디로 갔죠...?
후궁견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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