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G

보고싶다... 야1망2가 보고온 거 맞음ㅅㅂ... 둘이 아무 사이도 아니고 그냥 진짜 의형제의 동생, 형장의 의형제 딱 이 사이임. 안면은 있지만 그렇다고 뭐 친근한 사이도 딱히 아니고 둘이 남겨두면 숨막혀서 둘 중 하나 스르륵 다른 곳 갈 그런 사이. 그러다 섭명결 생일이어서 부정세에서 연회 열리는데 막상 당사자인 섭명결은 떼이잉 쯧 이깟 게 뭐라고 하면서 그냥 넘기려는거 회상이가 신나서 이거저거 막 준비하고 그랬겠지ㅇㅇ 선물도 아무것도 받지 말라는 거 단순히 선물을 주고받는게 아닙니다~ 이런 게 다~ 친목이고~ 가문들끼리의~ 어쩌구 하면서 회상이가 다 받아서 모아놓을 거임. 차마 이미 받은 선물까지 다 갖다 버릴 순 없으니 일단 한구석에 모아놓기는 했는데 진짜 전혀 관심도 없고 안열어보려고 해서 회상이가 더 궁금해 할 듯. 관심도 없으면서 사람을 시켜서 정리시키라 하면 그건 예의가 아니라고 또 안된다함ㅅㅂ 회상이 뒷목잡고 쓰러질라 할듯. 저거 언제까지 종주실 구석에 쌓아놓으실 거냐고 오늘 다 풀어서 정리하자면서 신난 회상이랑 못마땅한 섭명결 둘이 선물 풀어볼듯. 진짜 별의 별 선물 다 받는데 흠... 하면서 회상이가 좋아할 만한거 네 방에서 보관하라고 아닌척 넘겨주고 그럼. 그러다 뭐 이상하게 생긴 길쭉한 대나무 통같은 게 있길래 ?? 하고 살펴보는데 뚜껑 열어보니까 뭔가 촉촉한... 뭔가 무튼 묘한 그런 게 있어서 회상이한테 이게 무엇이냐고 살면서 처음본다고 하는데 이런거에 회상이도 이게 뭘까요? 하고 받아들어서 촉촉한 거에 손가락 넣어보고 그러다가 아~ 요즘 유행하는 촉감놀이 뭐 그런건가 봅니다~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김. 섭명결도 촉감놀이? 하면서 손가락 하나 넣어서 만지작대보는데 뭔가 착 감기고 꾸욱 조여드는게 나쁘지 않은 거 같아서 흐음. 하고 옆에 빼놓음. 그렇게 산더미같던 선물 다 정리하고 회상도 돌아간 후에 자려고 누운 섭명결 답지않게 아까 그 요상한 촉감놀이 장난감이 자꾸 생각나서 아예 침상 옆에 두고 손가락으로 장난질 침. 느낌 좋아서 손가락 여러개 넣고싶은데 너무 좁아서 하나밖에 안들어가는 장난감에 아쉬워 할 거임. 뭐... 갖고놀다 보면 늘어나겠지. 하면서 매일 밤마다 자기 전에 손가락으로 구멍 늘려댈 거다... 처음엔 무작정 조여들기만 하더니 만지작 거릴수록 말랑해지기도 하고 어느 날엔 갑자기 안이 더 젖어드는 게 느껴져서 요즘 장난감들은 신기하네- 하면서 장난감 젖어든 날 더 집요하게 갖고 놀다 손가락 두개도 들어갈 거 같아서 두개도 넣어서 쑤셔봄. 그 뒤론 두개도 잘 들어가길래 맨날 두개로 쑤시고 놀겠지. 그러다 거의 중독 수준으로 흥미 느껴서 어디 갈 때도 챙겨다니는데 자기가 이 나이에 장난감 들고다는거 좀 웃겨서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품 속에 넣어서 갖고다님ㅇㅇ... 그러다 고소 쪽에 갈 일이 생겨서 운심부지처도 겸사겸사 들르는데 희신이랑 차 마실 때 망기도 같이 있었을 거임. 근데 애가 전보다 눈가도 붉어져있고 이런 생각하면 실례지만 좀 색스럽게 변해있어서 망기가 정인이라도 생겼나, 생각함. 한참 이야기 하는데 거의 희신이랑 섭명결만 대화하겠지. 망기는 가끔가다 음... 하면서 고개만 끄덕거림. 그러던 도중 부사가 남희신 찾는 바람에 둘만 남겨지는 상황이 옴... 곧 희신이 돌아올 거라 숨막혀도 자리에 앉아있는데 그거 도저히 못참은 섭명결이 아, 망기 또래 애들은 이런 거 좋아하지 않을까? 하고 품에서 장난감 꺼내서 망기한테 이게 뭔지 아냐고 물어봄ㅅㅂ... 망기는 그게... 뭡니까? 하는데 뚜껑 열어서 요즘 사람들 사이에 유행하는 장난감이라더라- 하고 이렇게 하는 거라면서 손가락을 오1나2홀로 넣음. 망기 그 때 퍼득 놀라면서 흡, 읏...! 하겠지. 놀라서 ??? 하고 쳐다보면 아닙, 아닙니다. 계속 말씀하세요. 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함. 요새 밤마다 몸이 이상하긴 했지만 대낮에 이런 일이 있던건 처음이라 엄청 당황했는데 이런 남사스러운 일을 남한테 티낼 순 없르니ㅇㅇ... 눈새 섭명결 애가 이상한 거 눈치 못채고 촉감 놀이라 하던데 나도 꽤 재미를 느껴서 밤마다 갖고 논다며 껄껄 웃음. 그러면서 망기한테도 해보겠냐고 넘겨주는데 망기도 은근 궁금하긴 해서 그냥 손가락만 넣는겁니까? 하고 조심조심 손가락 넣는데 또 아래가 찌릿해서 흑... 하고 몸 웅크림. 근데 이 장난감 때문일 거라곤 당연히 상상도 못하겠지. 안그래도 이 일 때문에 밤마다 힘든데 왜 다른 가문 종주와 있을 때 이런 일이 생기나 억울해져서 눈물 나려는거 입술 꾹 깨물고 참음. 섭명결은 여전히 눈치 못 챔. 망기가 다시 건내주는 장난감 받아들고 처음엔 워낙 좁아서 손가락 하나밖에 안들어가더니 자주 갖고 놀아서 이젠 손가락 두개도 들어간다고 별 생각 없이 두개 넣어서 참방참방 휘저음. 그럼 망기는 또 놀라서 다리 세게 오므리는데 입가로 못참은 신음 비져나오겠지. 우, 읏...! 흐, 어떡, 아아...! 하면서 아랫배 잡고 몸 웅크림. 섭명결 놀라서 무슨 일이냐고 망기 잡아주려 장난감에서 손가락 확 빼내는데 그거 때문에 또 흐아앙... 우는 소리 낼 듯ㅇㅇ 망기는 그 때 설마설마 하면서 눈치 챘을 거임. 섭 종주가 가지고 있는 저, 저 요상한 것이 자기랑 연결되어 있는 거 같다고... 그런 망기 속도 모르고 섭명결 애써외면하기는 했는데 도저히 망기가 내는 소리가 아파서 내는 신음이라기 보단 흥분해서 나는 소리같아서 더 당황했겠지. 그래서 탁상 위에 장난감 올려놓고 일단 부축해다 정실로 데려갔음. 망기는 이 얘기를 어떻게 꺼내야되나 짧은 순간에 엄청 고민하다가 더이상 밤마다 잠을 설쳐가며 음란한 기분에 휩싸이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커서 자기 정실에 데려다주고 나가려는 섭명결 붙잡음. 둘 다 민망해하고 있던 상황이라 붙잡은 망기도 붙잡힌 섭명결도 말 없이 한참 있었음. 저, 이상하게 생각 마시고... 꼭 해야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고 망기가 조심스럽게 얘기 시작하겠지. 얼마 전부터 이러한 일이 밤마다 있었고 아까 그 장난감... 하면서 민망하고 창피해서 눈물나려는거 참아가면서 다 얘기함. 근데 듣다보니 시기도 그렇고 진짜같은 거임ㅅㅂ 섭명결 또 당황해서 전혀... 전혀 몰랐다고 일단 그걸 다시 가져와볼테니 기다리라 하고 빠른 걸음으로 차마시던 곳에 돌아감. 근데 일 끝내고 와있던 남희신이 그 장난감 들고 ??? 하고 있길래 헉...!! 절대 안 된다..!!!! 하는 생각으로 갔을 땐 이미 으음...? 하면서 손가락으로 만지작 거리고 있었을 듯... 뭐 어떻게 설명할 자신이 없어서 자기도 모르게 탁 소리나도록 뺏어들고 형님? 그게 뭡니까?? 하는 희신한테 나중에 다 설명한다고 정실로 도망치듯 다시 옴. 망기는 분명 상황 설명했는데 또 아래에 느낌 나니까 너무 서러워서 못참고 침상에서 히끅히끅 울고있겠지... 근데 너네 형이 만지고 있었단 말을 어떻게 함...ㅅㅂ... 아니, 내, 내가... 그, 통을 잡을 때 잘못 만졌다... 하고 죄인처럼 고개나 푹 숙이겠지. 그러면서 네 말이 맞는 것 같다고 장난감 건내줄거임. 확실히 확인을 하긴 해야하는데 차마 스스로 넣어볼 수가 없어서 (야1망3가 적으로)섭명결한테 부탁할 거임.섭 종주... 흑, 오늘 일은 꼭 비밀로 해주셔야 합니다... 하는 망기에 다시 손가락 넣어보는데 망기 흑, 읍... 으응... 하고 침상 위에서 동그랗게 몸 웅크리겠지. 그만, 그만...! 확인 된 거 같, 읏...! 눈가 발갛게 돼서 그만하라는 망기에 조심스럽게 통 내려놓고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겠다고 둘이 약조하고 섭명결은 부정세로 돌아감. 근데 그후로 서로 계속 생각나겄지... 직접적으로 둘이 뭐 한건 없는데 거의 한달 넘게 손가락으로 장난감 쑤시고 놀던게 장난감이 아니라 망기의... 그... 그... 하는 섭명결이랑 밤마다 손가락으로 희롱당하던 망기 그게 악몽같은 게 아니라 섭명결이었다니... 하면서ㅇㅇ 그러다 내가 혼인도 안한 음인을 밤새 희롱했다니...! 하는 생각까지 간 섭명결 고소로 혼인단자 보내고 망기가 받아들여서 둘이 약혼할듯ㅎㅋ 그렇게 그 오2나2홀은 장거리 연애하는 둘을 밤마다 이어주는 그런 장난감이 되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그런 거 보고싶다ㅎㅎㅋ 시발 야2망1가 보다가 뇌가 절여진듯

명결망기 명결탑 망기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