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년 2화 이용 웬만하면 차라리 화친혼하라 하겠는데 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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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8 12:46
조회수: 655

그 이유는 화친혼을 쉽게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렇게 서로 죽일 정도로 파탄났던 남자와 다시 부부의 연을 맺는다면 분명 최악의 불행이 닥칠 것 같은데 화친혼은 최소한 도박이라도 걸어볼 수 있기 때문임

그런데 이 경우에는 도저히 그렇게 말을 못하겠는 게, 이용은 황후 소생의 적공주고 황제의 첫 자식인 데다 황태자의 동복 누나임 ㅋㅋㅋ 한 마디로 온 나라에서 가장 존귀한 태생의 여성이라는 거고, 그래서 전생에서도 한참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권력을 누림. 그러니 저런 권력의 기반을 어떻게 포기하고 이역만리에 화친혼을 가서 고생스러운 도박을 하겠어. 그건 거의 자폭에 가까운 결정이 되겠지

그리고 저기까지만 봤을 때는 이 설명이 안 나오지만 더 보다 보면 이용이 배문선을 견제하고 미워하기는 해도 또 신뢰하고 의지하는 면도 있었기 때문에 배문선과 결혼하는 게 화친혼에 비해서는 비할 수 없이 더 좋은 선택이라 여겼던 것 같아

 

조금맥 장링허장릉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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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code: [f1895] - 2025/01/08 14:39

나도 알못인데 뭔가 황제가 세도가랑 연을 끊고 싶은데 자기 자식인 태자도 장공주도 성은 이씨지만 어쨌든 상관집안 사람이라서 정치적으로 이용은 배문선 아니면 다른 한미한 가문하고 결혼했어야 했을거임 어차피 그래야한다면 한번 살아본 배문선이랑 하는게 이용입장에서도 쉽지 어떤 사람인지 다 겪어봤으니까 게다가 회귀하기 전에 배문선은 이용 손에 죽었음ㅋㅋ 아마 다시 결혼하면서 장공주는 이번에도 자기가 죽으면 배문선도 반드시 죽어야한다는 기본 신념을 가지고 결혼한거 같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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