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렴옥막 객식구가 주렁주렁
상단을 배경으로 하니까 식구가 많은 건 이해함
그런데 치명적인 악행을 한 사람들도 다 용서하고 한번 기회를 준다면서 상단에 받아줘서 거추장스럽게 달고 다니는 게 너무 싫어. 오히려 그렇게 결속력 높은 집단이면 신의를 저버리는 사람들을 더 엄정하게 대해야 맞는 거 아냐? 전반적인 정서가 시작 부분을 보고 예상했던 쿨하고 강렬한 분위기와는 정 반대임
게다가 오며 가며 마주치는 일행까지 전부 다 데리고 다니다 보니 아주 객식구가 무한대로 생성됨
심지어 그 많은 군상들이 다 주인공들이 약간 로맨틱한 분위기를 잡을 때마다 옆에서 보면서 좋아 죽고 얼레리 꼴레리 구경함
이게 무슨 몇십 년 전 일일 연속극 군상극 감성이냐... 너무 올드해
이렇게 다같이 득시글거리는 군상극 싫어하는 사람들은 보기 힘들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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