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G

헝디엔에서 좆목하는 리시엔왕이보

여주인공물에 남주로 들어가 촬영일정 널널한 리시엔과 주연으로 들어갔으나 장르가 미스테리라 촬영 끝난 매일밤 무서워서 잘 못자는 이보가 만나는거 보고싶다

낮이든 밤이든 못자고 졸다가 안면만 있는 리시엔한테 걸렸으면 좋겠다 이유를 듣고 크게 대신 작게 미소만 띄운 리시엔이 괜찮으면 자기는 향을 좀 피우는데 가져가라고 호텔방으로 초대하겠지 가득채운 향은 심신을 평온하게 했어 그러자 못잤던 잠이 쏟아졌어.
이보가 30분만 자고가도 되냐고 리시엔한테 양해를 구했어. 리시엔은 흔쾌히 승낙했지. 쇼파에서 자겠다는 거 신경 안쓰니까 편히 침대쓰라고 말하고선 리시엔이 쇼파가서 대본을 보고있었어 이보 오랜만에 꿀잠잠. 30분은 무슨 3시간을 넘게 잠들었어 오늘은 촬영이 오전에 끝나서 다행이였지

일어났어?

이보 얼른 일어나 신세많았다고 사과함. 리시엔이 네방 계속 못자겠으면 여기와서 자도 된다. 해줌
이보 대답은 못하고 신세졌다고 리시엔이랑 번호교환만 하고 나가지. 근데 3일도 못가 한숨도 못자고 결국 아직도 그때 그 권유 유효하냐고 연락을 했어.

지금 이쪽으로 와도 돼.

답장을 받고 이보 황급히 움직여 그방으로 갈거야.




얼마지나지 않아 리시엔 룸서비스 2인분 가끔 3인분씩 시키니까 방에 애인데리고 촬영왔다고 논란 생기겠지
결국 이보가 직접 친분을 밝혀. 장점은 상대가 이보라서 방에서 둘이 오랫동안 뭐하세요? 라는 질문에 레고랑 보드요. 라고 답하면 할말이 없는거였어.


리시엔이 먼저 크랭크업하겠지. 방빼야되는데 사비로 연장해놓음. 이보한테는 자기 추가촬영분있어서 방은 안뺄거고 스케줄있어 며칠 자리만 비울거다. 그래도 괜찮으면 와서 자고가라 해줌

이보 며칠은 혼자 그방에서 잘자다가 환기시키고 채취가 많이 사라지자 다시 잠 못드는거. 전화로 리시엔한테 언제 오냐고 투정부리다가 리시엔이 달래주는 목소리 듣다 잠듬. 다음날 아침에서야 자신을 평온하게 만든게 향초도 아닌 리시엔의 채취였고 손길이었고 목소리였다는거 리시엔이라는거 그리고 이게 사랑이라는걸 눈치채.
그 날 아침이 이보 보러 리시엔이 다시 호텔 방문하는 날이었어. 너한테 물어보고 싶은거 있다고 언제 오냐고 30분간격으로 물어보는 이보한테 계속 가고 있어 라고 답변하다 드디어 다 왔어. 라는 답장이 왔음. 이보 베란다로 뛰어나가 입구쪽으로 오는 리시엔에게 크게 소리쳤지.


리시엔! 너 나 좋아해? 나 너 좋아해!

리시엔 한바탕 크게 웃으면서 답해줬어

이제야 눈치챘어? 나 너 좋아해.


헝디엔이라 기자들도 많고 몇분안지나서 기사올라오겠지. 둘 휴대폰에 소속사, 매니저로부터 전화 불통나는데 전화 안받고 호텔방에서 안 나옴. 베란다는 커튼 내려져있고. 밤이 되서야 이보랑 리시엔 연락되겠지.

뭐하느라 연락을 지금 받아? 너 사고친건 알고 있지?
뭐했는지 듣고 싶어요? 말해도 돼요?
아니..됐다.

한참 잔소리듣고 자정다되서야 소속사들도 공식입장 발표해. 둘이 좋은 마음으로 만나고 있다.

근데 기사댓글 오늘이 첫날 아님???ㅋㅋㅋㅋ소속사 고생했네 이딴것만 달리겠지. 리시엔 헝디엔 온다는 소식듣고 붙은 팬들이 들어오는거 영상찍고있어가지고 고백영상 사이트 돌아다님


차기작도 고장극들어가서 다시 헝디엔입성한 리시엔과 촬영 한참 남아있는 왕이보. 이제는 호텔방 두개도 안잡고 한방에서 같이 생활하겠지 대놓고 이보보다 헝디엔 늦게 입성한 리시엔이 촬영팀에서 호텔키 넘겨주자 웃으면서 말해

취소해주셔도 되요. 이보랑 같이 쓸거에요. 

둘이 연예계 공식 염병첨병 커플 해줘라ㅠㅠ

시엔이보 이보텀 티엔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