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커졌다 작아졌다 해요

https://sngall.com/articles/924
2020/11/12 23:16
조회수: 1194

이사왔으니 쓴다

 

 

 






갑자기 하루아침에 세한이만큼 작아진 이보와 그걸 마주한 이룬네가 보고싶다.
저위는 그렇다치고 서오,서봉,연소,연한이는 꼬물거렸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벌써 커서 머리컸다고 말도 안듣고 자기 멋대로 하는데다가
연소, 연한이는 허구헌날 투닥거리질 않나 속 썩이는 와중에...그나마 어린 아루나 세한이 (물론 세한이는 세심줄 같은 고집에 안니, 안니
거리면서 장난치고 그러지만)는 얌전한 편이라서 좋은데......아빠보다 엄마가 더 좋단 말에 마상입은 이보가 자식 새끼 다 키워봤자 소용없어
이러면서 술마시고 만취해서 집에 돌아왔다가 다음 날 아침에 세한이 만큼 하루한정 작아진거 보고 싶다.

게다가 룬룬이 곁에 있으면 뭐라도 말해줄텐데 고거시...
친정가고 없는 바람에 말해줄 사람이 없어서 아침에 아무것도 모른 채 돌아다니는거 보고 싶다.
아루랑 같이 놀아주는 저위보고 기특해서 머리 쓰다듬어줬다가 저위 동공지진 한다든지 이룬네애들 각자 아침차려 먹고 있는데 짜식들 언제
이렇게 컸지 무심결에 말했다가 연소한테 머리 쥐어박히는거 보고 싶고...아니 어디서 아빠를 때려! 했다가 이게 어디서!라며
안니라는 말투 언제고쳤냐 놀리는 거 보고싶고... 그러다가 출근하는 날인줄 알고 옷 입다가 작아져있는 모습보고 그제서야 놀라 기절하는 이보 보고싶다...







 

이보등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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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code: [8e6d6] - 2020/11/12 23:23

막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제서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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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8e6d6] - 2020/11/12 23:23

센세 어나더욧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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