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 출생의 비밀을 가진 왕이보와 살짝 모자란 최미표연 샤오잔 보고싶다 사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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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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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정신 못차리는 샤오잔 들쳐업고 무작정 집 밖으로 나온 이보. 뭍으로 가는 배는 애저녁에 끊겼고 딱히 갈 곳도 없어서 결국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시내에 있는 허름한 모텔에 방 잡음. 여전히 약기운에 취해 늘어지는 샤오잔 낡은 침대에 눕혀놓고 자기는 멀찌감치 떨어져서 바닥에 앉음. 홧김에 뛰쳐나오긴 했는데 앞으로 뒷감당은 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혼자 시발시발 하면서 머리 싸매고 있는데 샤오잔이 희미하게 웅얼거리는 소리가 들림.

"오빠..."

뭐? 듣는 순간 일단 얘가 제정신은 아닌 것 같고 노망난 늙은이가 재미 좀 보겠다고 별걸 다 시키는구나 싶어서 꼭지가 확 돌긴 하는데, 자기도 모르게 어느새 침대 위로 올라가있는 이보... 오빠라는 그 흔하고 나사빠진 소리가 뭐라고 냅다 음심이 동해버리는지 스스로도 알 수가 없었지만 참지 못하고 샤오잔한테 키스해버림. 말랑말랑한 입술 안을 헤집어가면서 정신없이 혀를 섞다가 자연스럽게 아래로 내려가서 가슴까지 애무하는데 젖꼭지 험하게 깨물려서 눈썹 찡그리던 샤오잔 몽롱하던 초점이 순간 정확하게 맺혀서 이보한테 꽂힘.

"...이보?"

그때 이보도 퍼뜩 정신 돌아와서 아 이러려고 데리고 나온 건 아니었는데 하면서 하던 거 멈춤. 근데 약간 정신차린 샤오잔이 뜻밖에도 여기 어디냐고 자기 집에 가야 한다면서 막 일어나려고 함. 더럽고 험한 꼴 당할까 봐 기껏 데리고 도망나왔더니 뭐? 지금 가면 안 된다고 붙잡는 이보 손까지 뿌리치고 휘청 풀리는 다리 침대 밖으로 뻗어 내딛는 샤오잔. 실은 아버지가 이보가 샤오잔한테 비뚤어진 관심 갖는 거 살짝 눈치채고 샤오잔 오지게 가스라이팅 했던 거였음 좋겠다. 자기 말 거역하고 이보랑 붙어먹다 들키면 이보를 집에서 내쫓고 학교도 못 다니게 하겠다며, 고작 학생인 이보가 집 나가서 갈 데가 어디 있겠냐고, 본인 만나서 섬으로 오기 전의 샤오잔처럼 평생 길거리나 떠돌아다니는 처지로 만들어버리겠다며 무섭게 을러댄 거였음. 그러니 이 집에 발을 들인 순간부터 한참 어린 이보를 동생 보듯 예뻐했던 샤오잔이 그 말 듣고 기겁해서 세뇌당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음. 아까 사장님이 자기 올 때까지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라고 했는데... 말 안 들으면 이보 쫓아낸다고 했는데...

그러니 독한 약기운으로 경황 없던 중에 이보가 자기 들쳐업고 나와버려서 아버지 말을 거역하게 되었다는 계산이 느릿느릿 머릿속에 떠오르자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샤오잔... 답지 않게 부득부득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우기는데 이보가 자꾸 못 가게 막으니까 눈물까지 뚝뚝 떨구는 지경이 됨.

"씨발 너 지금 집에 가면 진짜 병신 된다고, 알아?"

이런 사정을 알 리 없는 왕질머리는 결국 얼마 못 가서 폭발하겠지. 질질 울면서 붕어처럼 가야 된다는 말만 반복하다가 기어이 방문 앞까지 가서 문고리 돌리려는 샤오잔에 또 홱까닥 이성 잃는 이보가 bgsd. 문고리 잡고 있는 샤오잔 손을 우악스럽게 떼어내는 것도 모자라 제 성질 못 이기고 발로 냅다 걷어차기까지 해서 바닥에 푹 고꾸라지는 샤오잔... 때릴 곳도 없는 마른 몸뚱이 아무데나 퍽퍽 발길질하면서 미친년이, 어디서, 고집을, 부려, 뚝뚝 끊어 뱉는 이보에 샤오잔 팔로 머리 감싸고 동그랗게 몸 말아 보호하면서 바들바들 사시나무처럼 떨어야 함. 그렇게 걷어차다 말고 눈 앞에 쪼그려 앉은 이보가 아직도 집에 가고 싶냐고 하면 차마 대답은 못하고 눈가부터 콧등까지 새빨개져서 헐떡헐떡 우는 샤오잔...

"대답 안 해? 샤오잔."
"...자, 잘못했..."
"그렇게 남자가 좋으면 어디 죽을 때까지 먹어 봐."

그렇게 앵그리떡이 다시 시작되어야 옳다. 벌벌 떠는 샤오잔 한 손으로 끌어다가 우악스레 침대 위로 집어던진 이보가 하늘거리는 몸뚱이 엎어놓은 다음 입고 있는 무릎까지 오는 길다란 티셔츠 허리 위로 둘둘 말아 올려놓고 솥뚜껑만한 손으로 스팽킹 해야함. 살집 없는 하얀 엉덩이가 뼈 부딪치는 소리 내면서 온통 새빨갛게 물드는 데에 1분도 안 걸림. 진짜 사정 안 봐주고 때리는 거라 한 번 내리칠 때마다 살이 찢어지는 것처럼 아파서 비명 지르면서 버둥버둥 우는 샤오잔. 엎드리고 있던 손목 벌써 꺾여서 얼굴은 시트에 처박고 엉덩이만 치켜든 자세로 때리지 마, 이보, 잘못했어, 때리면 아파! 하고 우는데 아랑곳않고 손자국 그대로 멍들 때까지 쫙쫙 내려치는 이보... 그 다음에 쇳덩이처럼 단단해진 자기 흉기 꺼내서 넓혀놓지도 않은 입구에 대고 한 번에 뿌리 끝까지 통째로 꽂아넣으면서 동시에 자기 체중 다 실어서 무너지는 샤오잔 몸 그대로 깔아버림.

"아아악!!!!"

등허리 위로 쏟아지는 무게 때문에 완전히 일자로 눕게 된 샤오잔 완전히 직각으로 들어와 내리꽂히는 흉기에 너무 고통스러워서 울고불고 몸 비틀다가 힘에 부쳐 손톱 세워 시트만 북북 긁어댐. 앞뒤로 움직이면서 수축과 이완을 쓰는 것도 아니고 그냥 콱 찍어눌러 밀착한 채로 안에서 뭉근하게 돌리니까 뱃속을 예리한 칼끝으로 헤집고 저미는 격통에 숨도 못 쉴 지경이 된 샤오잔... 어떻게든 밀어내려고 손 뒤로 뻗는데 그제야 두 손목 전부 뒤로 돌려 한 손으로 콱 붙잡고 샤오잔 상체부터 일으켜세우는 이보. 무릎에 힘 줘. 허벅지 똑바로 세워. 강압적으로 명령한 다음 간신히 몸 세운 샤오잔 골반께 붙들고 퍽퍽 쳐올림. 여태 덜 가신 약기운 때문에 어지러운데 아래로 오는 자극이 너무 심하니까 울렁거리고 속 뒤집힌다고 펑펑 우는데 절대 안 봐줌. 결국 흔들리다가 허리 꺾고 울컥 노란 신물 토해내는 샤오잔. 앞으로 허리 푹 꺾이니까 이보가 등 뒤로 붙잡고 있던 두 손목 자기 쪽으로 세게 잡아당겨서 가차없이 몸 똑바로 세우게 함.

"아! 으읏, 응...그, 만... 하악!"

심술궂게 시퍼렇게 멍든 엉덩이 콱 움켜쥐면 하얗게 마른 허벅지부터 바들바들 떨면서 무너질 듯 말 듯 힘겨워하는 모습 보면서 들끓는 가학심이 극에 치닫는 이보... 뒤로 선단까지 물렸다가 한계까지 콱 쳐박고 그대로 안에다 싸버림. 그리고는 바로 다시 단단해져서 치받아 들어오는 이보 때문에 샤오잔 허옇게 질려서 헛구역질하고 난리나겠지. 그렇게 산송장에 가까운 상태로 엎드려 받아내다가 이보 두 번 더 싸고 나서야 손목에 피멍 든 상태로 잠깐 풀려나는 샤오잔... 이보 손이 다시 발목 쥐면 히익 헛숨 삼키면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애원하겠지. 이보... 아파... 살려주세요... 이제 모, 모, 못 하겠어...

세 발 빼고 반쯤 돌아온 이성으로 샤오잔 똑바로 눕히고 겨우 하나 입고 있던 티셔츠까지 벗겨버린 다음 얼룩덜룩 먹음직스러운 색으로 물든 맨살 눈으로 훑는 이보. 질질 우느라 숨 넘어가는 샤오잔 목덜미 한 손으로 콱 감싸쥐고 브컨하듯 엄지로 목줄 지그시 누르면서 속삭거릴 듯.

"구라치지 말고. 너 걸레새끼라 아직도 부족하잖아. 아니야? 샤오잔."
"흐, 끅..."
"집에 간다고? 어? 좆대로 해봐 이 병신아. 지금 집에 가면 이걸로 안 끝나니까."
"아아으...! 이, 보, 흐으, 이보 쫓겨나, 흑, 싫어, 이보 쫓겨나는 거 싫어, 으흐윽."

힘없이 벌어지는 다리 사이로 파고들어 다시 한 번 깊숙히 살도장 찍으면서 상스러운 말로 을러대는 이보 서슬에 잔뜩 잠긴 목소리로 서럽게 흐느끼는 샤오잔... 자기 이름 나오니까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그게 뭔 소리냐고 누가 그랬냐고 이보가 캐묻는데 샤오잔 우느라 퉁퉁 부어 잘 떠지지도 않는 눈으로 올려다보면서 열심히 웅얼거려봄. 사장님 말 잘 들어야 한다구, 이보는 학교도 가야 하고 집에 있어야 한다구, 그러려면 자기가 지금 집에 가야 한다구. 두서없이 흘러나오는 말들 조합해서 아버지가 본인 가지고 샤오잔을 협박했음을 눈치챈 이보. 어쩐지 자기만큼 무서워했음 무서워했지 좋아할 리 없는 아버지 운운하면서 그 집엘 간다고 고집 부리는 게 이상하더라...

이때부터 이보가 자기도 모르게 달달떡으로 조금씩 넘어갔음 좋겠음. 그래도 여러명한테 험하게 굴려지는 꼴만큼은 보기 싫어서 데리고 나온 건데 본인한테 더 험하게 당하고 울고 있는 꼴도 그렇고 별것도 아닌 말 가지고 겁먹어서 덜덜 떠는 꼴도 다 보기 싫음. 그래서 사람 낯바닥 하나 다 덮는 크기의 손바닥으로 눈물 마를 날이 없는 야윈 얼굴 서툴게 슥슥 문질러 닦아주면서 괜히 으르렁댈 것임.

"쫓겨나긴 누가 쫓겨나. 누가 너한테 그딴 거 걱정하래."
"이보, 안, 흑, 안 쫓겨나?"

병신, 한 마디 툭 던져놓고 다시 허릿짓 시작하는 이보. 물건 다루듯 거칠게 대하던 처음하고는 다르게 자기 목에 샤오잔 팔부터 감게 하고 움직일 듯. 샤오잔 시트자락 쥐어뜯던 손으로 부드럽고 풍성한 이보 뒷머리 헤집으면서 성마르게 들고 나던 호흡 잡아감. 아까는 이러다 과호흡으로 넘어가거나 최소 어디 하나는 망가지겠다 싶을 만큼 거칠게 몰아붙여졌는데, 이번에는 이보 피지컬이 여전히 버겁긴 해도 행위는 훨씬 부드러워져서 받아내기가 한결 수월함. 힉힉 젖은 숨 삼키면서 간당간당 매달리는 샤오잔 물고 빨고 핥으면서 온몸으로 소유권 주장하는 좆고딩 이보... 덜 무서운 이보 끌어안고서 샤오잔 그때부터 조금씩 긴장 풀고 쾌감 느꼈으면. 그렇게 처음으로 이보랑 잣죽 쑤면서 눈 뒤집혀 기절하는 지경까지 안 가고 살아남은 샤오잔... 끝나고 이보한테 안겨서 숨 고르다가 또 아버지 경고가 생각나서 불안에 떨겠지. 이보가 질질 짜지 말라고 했다고 꾸역꾸역 눈물 삼키는데 몸 전체가 벌벌벌 떨려서 다 들킴. 열감 올라 붉어진 눈 내리깔면서 처연하게 훌쩍거리는 샤오잔 가만히 쳐다보던 이보가 입을 여는데

"샤오잔."

...훌쩍.

"너 내가 집에서 쫓겨나는 거 싫어?"

끄덕끄덕끄덕.

"왜? 너 내가 뭐만 하면 싫다고 아프다고 하고 울기만 하면서."

......

"그럼 우리 아버지보다 내가 더 좋아?"

어떻게 비교가 되겠어. 머릿속에 떠오르는 막연한 감정을 말로는 조형할 수 없는 처지라 그저 작게 끄덕거리는 샤오잔에 이보가 픽 웃고는 작게 중얼거림.

"너 진짜 우리 집에 왜 왔냐."

그 말에 샤오잔 눈꼬리 끝에 아슬하게 맺혀있던 눈물이 맥없이 떨어져 관자놀이를 타고 귓가로 흐르는 게 bgsd. 그리고 내일이 없는 것처럼 다시 덤벼들어 질척해진 다리 사이에 끝도 모르고 날뛰는 자신의 욕망을 몽창 풀어놓는 이보...

다음날 집에 들어간 이보 아버지가 휘두른 소주병에 대가리 깨져서 피 철철 흘리고 샤오잔은 이보가 일부러 그런 거 아니라고 자기가 무서워서 도망친 거라고 그러니까 이보 때리지 말라고 그만하라고 울고불고 무릎손발 닳도록 빌다가 이보 눈앞에서 안방으로 끌려들어가겠지...




출생의 비밀이고 나발이고 이게 마무리가 될지 모르겠음 어째 쓸수록 노잼일 수가?????

왕샤오 왕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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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code: [70721] - 2020/11/12 23:18
아 센세... 최고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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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c0615] - 2020/11/13 02:06
센세 갈수록 존잼이야 노잼이라니ㅠㅠ 그런 소리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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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14bae] - 2020/11/27 00:15
이보야아아아우ㅜㅜㅜㅜㅜㅜ이보 괜찮니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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