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G

이보는 망기 위룡이는 청형군으로

눈떠보니 전통의상 입고 사실 셀프감금인 반감금상태라 개당황해가지고 폐관수련 좆까고 뛰쳐나오는 위룡이랑 
눈떠보니 남망기 되어있어서 소리 빽 지를 뻔한 거 간신히 참고 남망기 연기했던 짬바 살려서 닥눈삼 들어가는 이보

이보 그냥 눈치찔끔 보면서(티안남그냥막내남이공자임) 숙부한테 문안인사 드리러 감 근데 타이밍 좋게 수사가 뛰어와서 청형군께서 폐관수련을 그만두고 나오셨습니다 지금 뵙기를 청하십니다!! 하고 소리지르듯 고하는 말에 엥 이런 씬 없었는데 미쳤나 스토리 달라진 거 아냐? 나 집 어떻게 가 위룡아 씨발ㅠㅠㅠㅠ 하면서 속으로 울겠지

근데 들어온 얼굴이 그 애인 송위룡이고요... 잘 연기하던 이보 육성으로 위룡아?!???외쳐버림
그와중에 위룡이는 남계인 거처까지 오는 길에 수사들 말액 보고 대충 이보형 나온 진정령 세계관이겠거니 눈치깠겠지 머릿속 존나 복잡하긴 함 아니 내가 왜? 내가왜여기? 형은? 했겠지
그러다 자기 얼굴 보자마자 이름 외치는 왕이보에 안심하고 망기는 나와 볼 일이 있으니 데려가마 하고 망기 손목 잡고 나갈듯...
근데 와중에 청형군 본명이 사실 남위룡이라 남계인은 지금 망기가 부친 이름 개싹바갈말아먹은채로크게소리지르면서부른줄알아서 피토하고 있음


zipzip해서 둘이 사람들 눈 피할려고 뒷산같은 공간에서 데이트하는데 가끔 수사들 와서 뭐 물어보면 이보 금방 옷매무새 정리하고 무표정으로 망기 코스프레 함... 
위룡이는 방금 전까지 볼 부풀리면서 삐진척 애교부리던 연상애인이 맞나 싶어서 귀여워서 몰래 큭큭거리면서 웃고 그거 눈치챈 이보가 또 짱나서 발로 툭툭 찰듯ㅋㅋㅋㅋ


이런 기회가 또 어딨냐고 대디플로 개수작 부려보는 위룡이도 좋고 거기에 홀라당 넘어가서 부친 부친 하면서 위룡이 아래에서 우는 이보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