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처음부터 다시해요
룸에서 이보를 기다리고 있던 등륜은 도저히 이보를 볼 수 없어 지금이라도 체크아웃을 하고 다른 호텔로 가기위해 부랴부랴 가방을 챙겼음.이렇게 기다려도 이보가 온다는 보장도 없으니...급하게 가방을 챙겨 문을 열자마자 등륜은 벨을 누르려던 이보와 미주쳤음.
숨을 몰아쉬며 벨을 누르려던 이보는 먼저 열린 문에 한걸음 뒤로 물러섰다가 등륜 손에 들려있는 가방에 기분에 가라 앉았음.다른곳으로 가려고 했던걸까...아니면 집으로 돌아가려 했던걸까...
어딜 가려고...
정말 올줄은 몰랐어...
갈테니 기다리라고 했잖아요...
이혼얘기를 얼굴보며 듣고싶지 않아...
어떻게 해야 이 떨리는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이보는 뛰어오느라 망가진 꽃다발을 등륜에게 내밀었고,등륜은 망가진 꽃다발을 바라보기만 했음.
처음에 샀을땐 당신처럼 정말 아름답고,예뻤는데...
......
당신을 잡을 생각에 꽃 생각을 못하고 이렇게 됐네요.
흐으...흑...
여보...
흡...끅...
나때문에 더이상 울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울지 않으려고...그만 아프려고 이혼하려는건데...
내가 울리게 하고,내가 아프게 했으니 이젠 웃는일만 있게 해줄게요...아프지 않게 할게요...
이보가 꽃다발을 내밀자 등륜은 이보의 마음이 담겨진듯한 꽃다발을 받았고,이보는 손을 뻗어 손가락으로 등륜의 눈물을 닦아주며 조심스럽게 끌어 안으며 룸 안으로 들어갔음.
룸에 들어오자마자 이보와 등륜은 의무적인게 아닌 서로 원하는 마음으로 정신없이 입을 맞추며 옷을 한겹씩 벗어 침실로 들어갔음.등륜의 다리가 침대에 걸려 뒤로 기울여지자 이보도 같이 기울어지며 침대에 눕게됐음.
하아...하...읏...하...
여보...왜 우는겁니까...
읏...좋아서...꿈 같아서...
꿈 아닙니다...현실이예요...
콘돔...없는데...
없어도 돼요...오늘...아이를 만들어요...
나랑...아이갖는거...싫어하지 않아?
당신 마음이 아픈 얘기는 그만해요...
흐으...흑...
여보...우리...처음부터 다시해요...당신이 됐다고 할때까지 사랑할게요...
이보는 등륜의 얼굴을 감싸며 부드럽게 입을 맞췄음.입을 맞추며 이보의 손이 옷 안으로 들어가자 등륜은 이보의 등을 끌어 안았음.입술을 살짝 뗀 이보가 입꼬리를 올리며 웃은 후에 다시 입을 맞췄음.
여보!아직 준비 안됐어요?
......
여보!!!룬룬!!!
다 됐어!나갈거야!
현관에서 등륜을 기다리던 이보는 배가 조금 나온 등륜이 허둥대며 나오자 이보는 조심하라고 말 한 후에 현관앞에 선 등륜에게 신발을 신겨준 후에 손을 내밀었고등륜은 이보의 손을 잡으며 집을 나섰음.
이보등륜
댓글
ㅠㅠㅠㅠㅠㅠ 여기도 추천은 한번뿐이구나 맘같아서는999999번 더 눌렀음 ㅠㅠㅠ
센세 오셔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존나사릉해
그니까 어나더!!!!!!!!
내센세 어서오ㅓ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