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표와 룬모님으로 백십칠나더

https://sngall.com/articles/74546
2023/03/29 01:00
조회수: 506

침대에 꼼짝없이 누워있는 룬룬은 손가락만 까딱였고,이보는 얼른 룬룬에게 바짝 다가가 상체를 숙였음.룬룬은 이보의 귀에 속닥거렸고,고개를 끄덕인 이보는 알겠다며 수화기를 들어 간호사를 호출했음.호출을 받고 온 간호사는 장갑을 껴 이불을 들췄고,혹시라도 룬룬이 수치스러워 할까봐 몸을 아예 돌렸음.

"소변줄 뺐으니까 조금씩 움직여야 회복도 빨라져요~"

"수고하셨습니다."

간호사가 소변줄과 소변팩을 챙겨서 나가자 이보는 룬룬에게 가볍게 산책할겸 공주님들 보러가지 않겠냐 했고,룬룬은 그럴려고 소변줄 빼달라 한거라고 했음.버튼을 눌러 침대를 위로 올린 이보는 거울좀 달라는 룬룬에게 손거울 하나를 줬고,거울을 본 룬룬은 경악을 금치 못했음.오우 씨발 존나 거지꼴을 하고있네?꼬라지가 말이 아니라며 충격받은 룬룬에게 이보는 그래도 예쁘다며 팬티와 패드를 꺼냈음.

소변줄을 막 뺀 룬룬은 침대에서 내려와 두 발을 땅에 닿으니 갓 태어난 사슴새끼도 그러진 않겠다는 수준으로 다리가 그냥 저절로 부들부들 떨리고,거시기한 곳도 거시기 하지가 못했음.한발 내딛는것도 힘들기에 이보는 룬룬의 허리를 감싸며 손을 잡아 천천히 속도를 맞추며 걸었음.엉기적 엉기적 느릿느릿하게 가까스로 나온 룬룬은 벌써부터 땀이 범벅이었음.

"제왕절개 두번 했다간 사람 죽겠네..."

"수술부위 아파요?"

"배 따여봤어요?안따여봤으면 말을 마세요.뒤지게 아파."

"공주님들 보고 샤워해요.내가 씻겨줄게요."

"씻어도 되나?"

"될걸요?"

수액 거치대를 붙잡고 엉기적 엉기적 걷는 룬룬을 부축해주는 이보는 룬룬이 아픈지 걸음을 멈추자 무통 넣어주냐고 물었고,룬룬은 고개만 끄덕였음.무통주사 맞고 좀 나아지는가 했더니 룬룬은 다시 입원실로 유턴을 해야만 했음.왜 하필 이때 소피가 마렵고 지랄이양!고통스럽게 볼일을 보고나서 고난과 역경이 따로없는 험난한 여정 끝에 신생아실에 내려왔음.

"쭈굴쭈굴 했던게 사람같아졌네..."

"다른 애기들도 예쁜데 우리 공주님들이 제일 예쁘네요."

"당연하지.누가 낳았는데..."

생후2일차 신생아가 맞는건지 의심스러울 만큼 쌍둥이 자매는 이목구비가 벌써부터 완성형이었음.더 보고싶지만 다른 산모 가족들도 봐야 하고,저녁이면 입원실로 올라오기도 하니까 아쉽더라도 쌍둥이 자매를 뒤로하고 신생아실에서 나와야만 했음.

저녁이 되자 룬룬의 친구들이 방문을 했음.룬룬의 친구들은 서오와 서봉이도 아직 쥐똥만한데 뭐가 급하다고 개미똥만한걸 낳았냐고 쥐똥이랑 개미똥 언제 키우냐며 웃자 룬룬도 덩달아 웃다가 지옥을 맛봤음.하마터면 실밥 터질뻔 했음.

"외삼촌!"

"왱?"

"엄마랑 아빠 언제와?"

"모르겠는데?"

"왜몰라?"

"모르니까 모르지?"

"외삼촌...아는게 뭐야?"

해아는 기가 막혔음.이제 좀 컸다고 말대꾸 하는것이 보통내기가 아니야.해아는 내일 엄마랑 아빠한테 데려다 줄테니까 오늘은 그냥 자라며 토닥토닥 해줬고,저위는 금방 잠들었음.저위가 잠들고 나서야 방에서 나온 해아는 1층에 내려왔다가 넋부렁자 마냥 소파에 늘어져 있는 자허와 자세는 꼿꼿한데 낡아있는 망기를 봤음.

"저위는?"

"자.쌍둥이들 보느라 고생들 하셨슈."

"야 느그 애비 서오한테 뺨 수십대는 맞았어."

"아부지 뺨 때릴 수 있는 사람은 엄마 빼면 손주들 뿐이네...아부지 라면 때리쉴?"

"응."

"나도!"

주방으로 들어간 해아는 냄비에 물을 받아 가스불에 올리고 라면 세봉을 꺼냈음.순식간에 군침도는 라면냄새가 풍겼고,망기와 자허는 지친 몸을 이끌고 주방으로 들어갔음.식탁 가운데에 라면냄비 놓고 그릇에 먹을만큼 라면을 담아 먹는데 망기가 계란 세개를 몽땅 건져 자허의 그릇에 놨고,해아는 와 아부지 진짜 너무하네 하는 얼굴을 했음.

입원실에 올라온 연소와 연한은 분유를 배불리 먹고 잠이 들었음.초유만 먹인 룬룬은 이번에도 자매에게 모유를 먹일 생각이 없었고,이보는 이번에도 룬룬의 선택을 존중했음.분유 거부없이 잘 먹고 잘 자는 쌍둥이 자매를 마냥 지켜보고만 있을때에 이보는 미국에 계시는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와 전화를 받았음.

"네 어머니."

-새아기는 출산 잘 했니?

"네.산모도 아기들도 건강해요."

-네가 어련히 알아서 잘 하겠지만 산후조리 잘 해야 하는거 알지?

"걱정마세요."

-그보다 애가 더 늘었는데 아주머니 한분으로 괜찮겠어?

"그러지않아도 시터 구하려고요."

-잘 알아보고 구해...괜히 급해서 덜컥 구했다간 애기들한테 헤코지 할지도 모르니까.

"네."

이보는 바꿔주냐고 했는데 어머니는 애 낳느라 힘든데 뭐하러 그러냐고 나중에 해도 된다고 그냥 축하인사나 전해 주라며 먼저 전화를 끊었음.왜 전화 안바꿔 주냐는 얼굴로 보고있는 룬룬에게 어머니가 룬룬씨 힘들다고 나중에 해도 된다고 끊었다고 말해줬음.

바닥에 대충 이불 깔고 누워서 자고있는 이보는 끙끙 거리는 소리에 바로 일어나 왜그러냐 물었고,룬룬은 수유시간 됐다며 난간 잡고 일어나 앉으려 하고 있었음.이보는 포트에 물을 끓이며 분유 탈 준비를 했고,쌍둥이 자매가 꼬물꼬물 움직이기 시작했음.적당한 온도에 맞춰 젖병에 물을 먼저 넣은 이보는 분유를 타 먼저 손등에 한방울 떨어트려 보고 먼저 깬 연한이부터 먹였음.

"더워요?"

"쪄죽을거 같아요."

"창문 조금만 열어줄까요?"

"응.조금만 한 오센치?"

연한이 다 먹으면 문 열어주겠다 했고,룬룬은 더운지 이불을 걷어냈음.연한이가 젖병을 다 비우고 나서야 이보는 조심스럽게 세워 안아 등을 쓰다듬었음.신생아 트림 시키는게 어렵지도 않은 이보는 연한이를 눕혀주고 창문을 조금 열어준 다음에 곧바로 연소의 분유도 타서 먹였음.

"나 목말라요."

"화장실은?"

"물 먹고 갈래요."

쌍둥이 자매 수유하랴 룬룬 수발 들어주랴 몸이 열두개도 모자르지만 이보는 불평불만 없이 성심 성의껏 하고있음.손에 아직 힘이 들어가질 않으니 가벼운 플라스틱 컵에 미지근한 물을 따라준 이보는 룬룬이 물을 충분히 마신 후에 침대에서 천천히 내려올 수 있게 부축해서 화장실에 데려다 줬음.룬룬이 힘들게 소변을 보는동안 이보는 침대위에 깔린 패드를 걷어내 잘 감싸 휴지통에 버린 다음에 새 패드를 꺼내 깔아놨음.

거치대 붙잡고 엉기적 엉기적 나오는 룬룬의 모습에 이보는 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 나왔고,룬룬은 내 꼬라지가 그렇게 우습냐고 눈을 뒤집어 깠음.이보는 귀여워서 웃은거라고 룬룬을 부축해 침대에 조심히 앉혀줬음.찬바람이 솔솔 들어와서 조금 시원한지 룬룬은 좀 살것 같다며 환자복 위로 걷어올리며 맨 엉덩이에 패드를 깔고 앉으며 천천히 누웠음.

"집에 유축기 있죠?"

"찾아볼게요."

"또 젖소 체험 하게 생겼네."

"룬룬씨."

"왜요."

"모유 유축하면서 섹스해도 돼요?뒤로..."

"어머 씨발 이새끼 미쳤나봐..."

"좀 그런가?"

"생각해보니 존나 꼴리고 좋네요.한번 해봅시다."

룬룬은 갈수록 야해빠져서 좋다며 낄낄 웃다가 끙끙 거렸고,이보는 웃지는 말라면서 내가 야해 빠지는건 룬룬씨가 크게 한몫 하는거라고 룬룬탓을 했음.룬룬은 그게 왜 내탓이냐고 이보를 한대 툭 치고나서 다리나 좀 주물러 보라고 함.

잠에 흠뻑 취해 눈도 제대로 못뜨고 일어나 앉은 룬룬이 애기들 언제 갔냐고 하니 이보는 아침에 데리고 갔다며 식사 하라며 식판을 갖다줬음.룬룬은 손에 닿는 거리에 있는 물티슈를 한장 뽑아 세수 대신해서 얼굴을 닦았음.

"병원밥 개노맛."

"맛으로 먹지 말고 그냥 허기 채운다 생각하고 먹어요."

"매운거 먹고싶은데...라면 먹고싶다..."

"그건 나중에요."

"그나저나 저위랑 쌍둥이들 잘 있으려나..."

"아까 처남이랑 통화 했는데 잘 있대요.이따 저녁에 저위만 데리고 잠깐 온다고 했어요."

"오...외삼촌 노릇 제대로 하나보네."

밥을 먹는둥 마는둥 하던 룬룬은 입맛이 별로 없다며 숟가락을 내려놨고,이보는 그럼 이따 점심은 다 먹으라며 남긴 식판을 밖에 갖다놨음.침대 아래로 다리를 늘어트린 룬륜은 압박 스타킹좀 달라했고,이보는 압박스타킹을 꺼내 퉁퉁 부은 룬룬의 다리에 입혀줬음.한쪽 무릎만 굽히고 앉아 압박 스타킹을 입혀준 이보는 피가 묻은 환자복도 벗겨 새 환자복으로 갈아 입혔음.

 

 

 

이보등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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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code: [f3a84] - 2023/03/29 01:03

이보 진짜 ㅋㅋㅋㅋㅋㅋ 산후조리원 직원같이 잘하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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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367a3] - 2023/03/29 01:08

망기 계란 세개 존나 사랑이넼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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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ee0fa] - 2023/03/29 01:49

아니 적이욬ㅋㅋㅋㅋ아직 출산 상처가 있는데 벌써부텈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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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18700] - 2023/03/29 01:52

왕이보 진짜 왕벤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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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e68fb] - 2023/03/29 02:18

이보 진짜 잘한닼ㅋㅋㅋㅋ 봐주시는분 뽑는거 ㄹㅇ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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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05181] - 2023/03/29 02:19

해아는 결혼 더 안한다고 할듯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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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63407] - 2023/03/29 02:19

아 ㅅㅂ 서오 벌써부터 마라맛ㅋㅋㅋㅋㅋ ㄱㅇㄱ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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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bdc50] - 2023/03/29 02:35

모유유축섹스라니 왕이보 존나 배우신분 ㅌㅌㅌㅌㅌㅌ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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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77272] - 2023/03/30 01:09

부부가 닮아간다더니 아주그냥💦💦💦💦 어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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