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왕으로 뭔가 집착 후회 광공 그런거 보고 싶은데3

https://sngall.com/articles/67048
2022/12/09 17:04
조회수: 812
christmas wreath

 

딱히 광공도 아닌 거 같음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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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 반응이 좀 싱거우니까 약간 성적으로 더 집착하는 건 어쩔 수 없을 거 같음. 거의 이보가 빌듯이 내일은 일 많아서 안 된다고 손으로 해주겠다거나 입으로 해주겠다고 하면 또 그렇게까지 하는 건 오히려 이보 쪽에서 정떨어질 거 같아서 됐다고 하는데, 문제는 이렇게 하루 이틀 미루면 진짜 이러다 죽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해댐. 
막 아프고 그래서 힘든거 보다는 이보 반응 보려고 엄청 공들여서 만져대니까 이보만 완전 녹초되는 거. 흐늘흐늘해서 나중엔 중간에 잠든 적도 있음. 꼭 몇번씩 하게 만들고 계속 손으로 입으로 만지작 거리고 녹여 먹여서 이보 나중에 멍하게 침대에 누워서 혹시 형이 나를 죽이려는건가 하고 뻘 생각도 함.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까지 먹고 하고 자고 하고 씻고 하고 하고 씻고 이런 식으로 계속 미친 사람처럼 해대서 이보 일요일 오전엔 거의 빈사 상태일 듯. 비실비실하고 살짝 미열도 있어서 샤오잔이 미안하게 생각하고 이제 그만하겠다고 하겠지. 이보는 이제 생각할 기력도 없음.. 마지막엔 파정했을 때 거의 뭐 물 수준이었음. 아무튼 그래서 일요일 내내는 넉넉한 맨투맨 입고 샤오잔 품에 기대서 꼼지락 거리고 있었음. 영화 같은 거 대충 같이 보고. 이보는 반은 졸면서 봤음. 중간에 잠들어서 어깨에 뺨 기대고 있었는데, 말랑하고 볼록한 뺨이 어깨에 눌려서 찐빵처럼 밀려 나온 것도 그렇고 입술이 참새부리처럼 톡 튀어나온 것도 그렇고 너무 사랑스러워서 샤오잔이 몇번이나 입 맞췄음. 그래서 깼는데, 눈 뜨자마자 너무 잘생긴 사람이 부드럽게 미소짓고 있으니까 이보 바로 얼굴 빨개졌겠지. 상황이 어떻건 아무래도 낮짝을 가리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니까..ㅇㅇ

이보는 일이 항상 늦게 끝나고 샤오잔은 그거 매일 데리러 오는데, 기다리면서 차에서 잘때가 많을 듯. 본인도 피곤하니까. 가끔 너무 피곤해보이면 이보가 운전하기도 하는데 이렇게까지 피곤해하면서 매일매일 찾아오는 거 좀 기분 좋긴한거지. 물론 집착하느라 그러는 경향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자기 생각해서 보러오고 하는거니깐 
거기다 살짝 흐트러진 머리칼에 구겨진 수트까지 솔직히 섹시함.. 이보도 샤오잔 얼굴 엄청 밝힐듯. 전에 헤어진 이유가 외형이 변해서 그런 거라 여기에 약간 자격지심 비슷한거까지 있을거고. 지금은 이보 숨만 쉬어도 이뻐 죽을 지경인데 이보는 그냥 좀 자신감 없을 듯. 자기 외모에 원래 전혀 불만 없는데, 전에 마음 깊어지고 그런 일 생겼던 전적이 있어서 좀 자신 없어함. 그래서 엄청 꾸미거나 혹은 얼굴 다 가리거나 둘 중 하나인데 애 붙잡아 놓는 거에 집중하느라 거기까지는 또 잘 모를 거임. 

한번은 그냥 밖에 서서 핸드폰 만지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이보 애인인거 모르던 사람이 말걸고 그러는 거지. 멀끔하게 차려입은 잘생긴 사람이 있으니까 뭐 말 정도 거는 건 당연함. 거기다 샤오잔 피곤해서 그냥 비실비실 웃으면서 대응해주는데 그때 이보 나왔으면. 샤오잔 가만히 있으면 냉랭한 얼굴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사회성도 좋고 언변도 좋아서 방금 말 튼 사람이랑도 금방까워 지고 그러겠지. 그리고 이보는 솔직히 그거 별로 안 좋아함.. 본인은 낯가림도 심하고 엄청 친해지기 전까지는 말도 잘 안 하고 그런 성격이다보니까 신경 많이 쓰이거든 

가만히 쳐다보다가 그냥 말 끊고 들어가서 형 오래 기다렸어? 하고 품에 파고 드는 거. 부끄러움도 좀 많아서 남들 앞에서는 애정표현 잘 안하는데 꽉 안기는 거 보고 왜 이러는지 바로 눈치챌 듯. 그리고 그거 귀여워서 웃음 나오고. 응 엄청 기다렸어. 기다리는 줄 알면 빨리 좀 오지 그랬어 하고 기분 맞춰주려고 일부러 뽀뽀도 막 해줌. 
집 같이 가는데 차에서 내리기도 전에 이보가 안아달라고 하는 거. 안아주고 입 맞추고 가만히 쓰다듬고 있는데 반은 농담으로 그럴 거는 거지. 이러다 또 헤어지면 나 너무 힘드니까 조금만 잘해주라고. 

지금 자기한테 하는거 보면 이보도 분명히 아직 마음이 있는건데, 그것도 진심이니까 이거 다 받아주고 있는건데 그래도 완전히 믿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놓지도 못하는 거잖음. 안 헤어질건데? 하고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지만 여전히 마음은 무거움. 

 

다시 만나고 나서 둘 다 오히려 좀 야위었을 듯. 특히 이보 잘 먹지도 못하고 잠도 잘 못자고 시달려서 ㅇㅇ 안 그래도 마른 허리 부러질까봐 은연 중에 좀 부드러워지면 좋겠다. 겹쳐 앉은 채로 하는데, 안아보니까 양팔에 공간이 너무 많이 남을 정도로 상체가 말랐음. 오늘따라 품에 찰싹 달라붙는 것처럼 안긴 이보 머리칼 조심스럽게 쓰다듬으면서 달래주겠지.


노곤하게 안겨서 흔들리다가 그렇게 다독이듯이 안고 쓰다듬고 그러니까 괜히 울컥해서 꽉 매달려 안길거임. 골반뼈 쓰다듬으면서 눕히고 온몸이 딱 붙게 누워서 눈 마주칠 듯. 조금 멍하게 있다가 허리 뭉근하게 움직이면서 얼굴 쳐다보니까 부끄러워서 입술 오물거리면서 투정처럼 형 왜 그러냐고 조그맣게 말함. 이보 예쁘다고 하니까 그런 말 하지 말라고 매달려 안길 듯. 
오히려 말하는 본인은 인지 못하는데 예전에 모란보 시절에 만났을 땐 맨날 예쁘다고 입에 달고 살았을 듯. 갑자기 우울해져서 울컥하는데 느껴서 그러는 거처럼 형 나 기분 이상해 하고 울먹거리면서 칭얼거림. 애가 오늘따라 반응이 좀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재결합하고 나서 계속 소극적이었으니까 이렇게 구는 것도 마냥 이뻐해줄거임. 힘들었어? 하고 아기 다루듯이 둥가둥가 해주는데 막 귀여움받고 이쁨 받고 그러니까 괜히 발가락까지 간질간질한 느낌이라 안겨서 그나마 좀 마음편하게 잠들겠지 

안고있다가 눈 마주치면 이보가 먼저 피할 듯. 꽤 오래 만났는데 아직도 쑥스럽나 싶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하여간 이보 하는 거 다 귀여워보이겠지. 다 말랐는데 그나마 말랑하고 포동한 뺨에 꾹 입 맞추면서 예쁘다고 하면 좋아하면서도 엄청 부끄러워할거니까.. 둘이 잠자리에서 더디톡하는 거 칭찬 세례일 듯. 예뻐 귀여워 하면서 쪽쪽거리고 여기저기 만지면 부끄러워서 어쩔줄을 몰라함 
일부러 그러는 것도 아니고 진짜 이뻐 죽을 거 같아서 표현이 그렇게 나오는 거일 듯. 자기가 이보 얼마나 좋아하는 지 몰랐다가 다시 만나고 자각하게 된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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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code: [00181] - 2022/12/09 18:13

이보는 여전히 불안함이 가슴한켠에 있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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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8bfbe] - 2023/12/31 03:20

아궁 ㅠ 이보한테 트라우마로 남아서 평생 샤오잔이 닦개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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