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쟈보 사진 보니까 샤오왕보고 싶음

https://sngall.com/articles/64500
2022/10/31 14:22
조회수: 3352

 

샤오왕 이보텀 

 

 

 

 

샤오잔 정말 너무 빡치고 우울하고 괴롭겠지. 집안 돈으로 잘 놀고 먹었으니 이제 밥값을 하라고 해서 본가에 왔더니 그 밥값이 정혼일 줄이야 21세기에 정혼일 줄이야 

게다가 그 정혼을 이런 꼬질이랑

집안도 좋고 성격은 더 좋다는데 아무래도 샤오잔은 좀 그래 굳이 채널을 따지자면 본인은 냣플인데 쟤는 전one일기잖아.. 거부하고 싶지만 사실 집안 돈으로 놀고 먹은 것도 사실이며 쓰고 입고 살고 있는 모든 것이 초씨 집안 돈이니 어쩔 수 없는거임. 

이보는 이 동네에서는 그래도 일도 잘하고 착하고 나름 귀엽다는 말도 많이 들었는데 샤오잔이 자길 병든 농작물 취급해서 솔직히 조금 슬픔. 워낙 긍정의 감쟈였는데 대놓고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방은 여길 쓰세요 (눈 질끈)

식사는 따로 합시다 (눈 질끈)

그 셔츠는 농민의 자존심인가요? (눈 질끈)

눈만 마주치면 악몽꾸는 것처럼 눈을 질끈감으며 현실을 도피하고자 하는 순도 백퍼 진심의 질색에 어느새 자존감도 많이 낮아져버림.  키도 크고 얼굴도 작고, 성격도 괜찮다고 칭찬 많이 들었었는데 샤오잔 눈에 자기가 그렇게 최악인가 싶어서 우울함. 

그래도 뭐 어쩔 수 없으니까 주어진 인생을 열심히 살거임. 요리는 잘 못해서 샤오잔이 해서 냉장고에 넣어준 거 데워먹고 청소랑 이런 거 하고. 교육 잘 받아서 장부 같은 것도 잘 보고 헛돈 쓰는 거 없이 투자 이런 것도 잘함. 아니 지옥에서 온 농사꾼의 껍질을 뒤집어쓴 이보가 어떻게 저렇게 똑똑하지 싶으면서도 갓 캐온 토란 같은 자태의 이보를 볼때마다 자연적으로 머리가 아찔해져 오는 건 어쩔 수 없는 샤오잔.. 거기다 옷 입는 거.. 되게 자연에서 온 거 같은 초록색을 너무 좋아해서 좀 괴로움 초록색도 채도 되게 높은 개구리 초록색

나중에 이보 생일에 초록색 옷으로만 이쁜 걸로 사다줬는데 이보가 되게 좋아했음. 앞으로는 가져 온 거 입지 말고 이거 입어요 하고 살짝 입 비틀면서 웃는 거 보고 기뻐하다가 아.. 나 옷입는 게 별로였구나 해서 우울해짐. 

둘이 뭐 이렇게 대충 지내다가 하루는 샤오잔 취해서 들어왔을 거임.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하긴 집안에 기대서 탱자탱자 잘 놀았으니 지금 이러는 것도 온당하다고 본다 이런 얘기함. 약간 투정처럼 하는 얘기 다 들어주고 호응 해줘서 샤오잔은 좋았는데 이보는 상처 받았음. 왜냐면 '이러는 거' 가 자기랑 결혼한 거 말하는 거 아님. 요즘은 그나마 좀 좋게 지내서 형동생으로 부르는데 형이 지금 잘하고 있으니까 좀 더 분발하면 원하는대로 (이혼) 할 수 있게 될거야 하고 다독여줌.

이보가 어린데도 차분하고 또 자기한테 잘해주기도 하고 그러니까 샤오잔도 마음 잡을 거 같음. 그래서 심란하거나 그러면 이보 붙잡고 하소연하는 게 루틴되는데 그럴 때마다 이보 좀 마음 아파함. 내가 그렇게 별로인가.. 하긴 자기 취향 아닌 사람이랑 사는 거 힘들겠지.. 그치만.. 나도 굳이 결혼 하고 싶어서 한거 아닌데... 물론 이보는 샤오잔 생긴거나 성격 나쁘지 않고 솔직히 말하면 첫눈에 반했고 지금도 짝사랑하는 중이라서 샤오잔보다는 자기 입장이 더 괜찮다고 생각함. 어쨌든 좋아하는 사람이랑 살고 있으니까 

이러다 하루는 취한 김에 한번 하게 됨. 이보는 하기 싫었는데.. 어차피 결혼한 사이에 거부하는 것도 웃기고 샤오잔 매너 나쁘지 않아서 괜찮았음. 처음이라서 엄청 무서웠고 에프터케어가 간절했지만 구걸하기 싫어서 아침에 일찍 나가버림. 이거 샤오잔은 며칠동안 기억 못하다가 한참 뒤에 어 맞다.. 잤네..? 하는 수준. 이보 착하고 말도 잘 통해서 괜찮긴 한데 괜찮은 거지 좋은 건 아닐 듯. 아직도 옷 입는 거 하고 다니는 거 어리숙하고, 밖에 데리고 나가기 좀 그렇다고 생각함. 다행히 이보가 집돌이라 창피한 일은 없다고 생각하는 거지. 그리고 이 내용을 통화로 엄마랑 얘기하는데 당연히 이보가 들어야함 왜냐면 이건 클리셰니까 ㅇㅇ 

속상하고 우울해서 이보 그냥 방에 콕 박혀서 안 나옴. 자기를 그렇게까지 생각했다니 너무너무 우울해지는 거. 그리고 이 시기에 일도 바빠져서 둘이 거의 얼굴도 못보게 되는거지. 한집 살고 집에 뭐 먹을 거 있고 돌아와보면 물건들 위치가 바뀌어 있고 하니까 사람이 사는 티는 나지만 얼굴은 못보는 그런 거 

한달만에 술이 떡이 된 샤오잔이 기어 들어와서 이보가 부축해줬는데 이땐 본인이 너무 취했음. 초점도 못 맞출 지경인 거 옆에서 물 떠다주고 왜 이기지도 못할 술을 이렇게까지 마시냐고 잔소리도 해 줌. 왠지 취한 상황에도 기분 좋아서 누가 걱정해주니까 좋다고 옆에 좀 있어달라고 하겠지. 술 좋아서 마신거 아니고 당연히.. 일때문에 마신거라고 눈 감고 투정하는데 이보가 뭐 먹고 싶은 거 있어요? 사다줄게요 하니까 숙취 때문에 내일 죽을 거 같은데 그냥 꿀물 좀 타달라고 함. 

그러니까 아침에 진짜 자기가 깰 때 쯤에 따끈한 꿀차가 침대 옆 협탁에서 기다리고 있었음. 그때 혼자 생각한게 이보 무슨 팅커벨도 아니고 이렇게 은밀하게 귀여운 짓을 하네 하는 생각. 고마워서 이보 주려고 선물 사왔는데 잘 나가지도 않는 애가 이상하게 요즘 잘 안보임. 전화하니까 집에 있기 심심해서 운동하러 나왔다는 거. 요즘도 너무 바빠서 보러가진 못하고 아 그렇냐고 확인만하고 전화 끊음. 뭐 좋아하는 지 모르니까 그냥 옷 사다준건데 이보는 또 침울함. 

사실 샤오잔 술 마시는 거 안 좋아하고 주량도 별로인 거 알고 나서 이보가 안타깝게 여길 거 같음. 한달에 한두번 정도는 일 때문에 피클처럼 알콜에 절여져서 흐늘흐늘 들어오니까 그때마다 잘 챙겨줌. 문제는 샤오잔 거의 블랙아웃 수준이었던 터라 초점이 뿌옇고 그래서 그냥 이보인 거 목소리로만 알아들을 듯. 나중엔 취하면 이보야아아아 하고 떠나가라 부르고 형 정신 좀 차려요 하면 그냥 덥썩 끌어안음. 좋은 냄새나네 우리 이보 하면서 귀여워하기도 하고. 그러나 농민의 아들 왕이보 주정뱅이의 이런 칭찬은 접수할 수 없음 진심으로 안 듣고 그냥 ㅎㅎ 술주정하고는 되게 시끄럽게 하고 한번 피식 웃을 뿐임

이러니까 사이가 좋아지긴 하는데 제정신으로 얼굴 보는 때가 없음. 통화도 자주하고 문자도 자주 하면서 말도 놓고 친해지긴 했는데 뭔가... 실제로 같이 있는 시간이 정말 적단 말임. 야근하다가 심심해서 전화걸고 일하면서 몇시간씩 통화하고 그럼. 이보 근데 거기 시골에 할일 없잖아 뭐하고 놀았는데? 하면 할일이 왜 없어 비오면 물 대야 하고 하우스 무너지는 거 부지기수라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 다 해주는데, 재미있을리가 없는 그 얘기가 너무 재밌는 거. 거기에 이보 목소리 엄청 중저음이라 듣고 있으면 귀가 편함. 

정이 생기고 고맙고 솔직히 마음도 좀 가고 그러니까 우리 흙됒이랑 놀러가야지 하고 여행계획 잡을 거임. 샤오잔 머릿속에 이보는 아직도 꼬질꼬질한 좋은 토양의 둔둔감자인것 

이보야 형 다음주부터는 시간 좀 나는데 여행 같이가자 하니까 이보는 우웅.. 하고 알겟서 하고 대답하는데 그냥 그 목소리도 너무 귀여움. 나 오랜만인데 옷사러 갈까? 하니까 형 잘생겼으니까 아무거나 입어 하겠지. 이보는 샤오잔 처음부터 잘생겼다고 생각해서 별 거리낌 없이 하는 말임. 왠지 그 말에 약간 쑥스러워져서 잘 생겼으니까 그냥 벗고 다닐까? 했더니 이보가 아 형 진짜 미쳤어 하고 웃는데 웃는 얼굴 보고 싶다고 생각함. 이 시점에서 고민해보니 거의 뭐 사이버러버 아님 씨버러버.... 개소리 미안

통화도 자주하긴 했는데 개바빠서 술먹고 뻗은 거 아니면 애 얼굴도 잘 못보고 이게 뭐란 말임. 거기다 이보가 술먹으면 피곤하다고 항상 실내 어둡게 해놓고 마중 나와서 샤오잔 머릿속 이보는 점점 더 까매져가고 있음 신선한 토양에서 재배된 됒이감자의 망령이 점점 더 진해져가고 있단 말임 애초에 그렇게 까맣지는 않았는데.. 

여행가기 전날까지 일 몰아서 하느라 너무 바빠서 전화로 이보야 형 짐 좀 싸줘 하게 됨. 속옷은 몇개나 챙겨? 형 위에는 어떤 거 입어? 형... 왜...분홍색 니트가 이렇게 많아 사실은 분홍색을 좋아했던 거구나 근데 형 핑크광인이야? 옷장 하나는 그냥 다 분홍색인데? 이럴거면 분홍 빤스랑 분홍 티랑 분홍 바지 챙겨갈래? 하면서 드디어 샤오잔의 취향을 비웃어줄 기회를 놓치지 않았음. 물론 응 이보가 좋으면 형 그러고 다닐게~ 근데 니가 내 옆에 있을거 알지? ㅎㅎ 우리 부분거 알지? 하고 샤오잔이 이김. 샤오잔은 귀여운 이보랑 여행가서 밀린 연애나 해야겠다 싶을 듯. 자기 마음엔 지금 연애하는 중임 ㅇㅇ 저번에 잤을 때 되게 좋았긴 했으니까 밀린.. 그거도 좀 하고. 

이보는 그래서 샤오잔이랑 놀러가니까 신났는데 뭔가 좀 이상했음. 공항에 가자마자 저렇게 노려보더니 계속 노려봄. 모지 너무 싫어서 이제 외국 데려가서 유기하려는 건가 싶어서 눈물 핑 돌 정도였음. 근데 이보야 오늘 되게 이쁘네 하더니 손 꼭 잡고 안 놓길래 이 사람 반응이 왜이래 하고 당황스러움. 취하면 엉겨붙었고 맨날 전화해서 조잘조잘 떠들더니 정말 성격을 파악할 수가 없는 거임 

이혼 전에 마지막 여행하는건가 하면서 혼자 생각 많은데, 원래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밥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샤오잔이 허리 안으면서 형 너무 피곤한데 우리 호텔부터 가면 안될까 이러는거지. 아 피곤해서 그런거구낭 싶어서 웅 하고 호텔 따라갔는데 짐가방 내려놓자마자 혹독하게 따먹힘

펑펑 울고 시달리고 좀 진정했더니 또 시달리고 갑자기 왜 이러냐고 발정났냐고 미쳤냐고 막 머라하는데 응 형이 미안 많이 아파? 하면서 달래는 척 하면서 계속 해댐. 이제 못한다고 안할거라고 이불 칭칭 감고 구석에 웅크리기까지 했음. 이러니까 원래 참을성 좋고 속에 있는 말 안하던 이보도 막 서러워서 떠들게 되는거 

뭐야 형 나랑 이혼하려고 열심히 일한 거 아니었냐고 전엔 나 마음에 안들어서 막 눈 질끈감고 그랬으면서 갑자기 왜이렇게 괴롭히냐고 나 힘들다고  뿌앵 울어버림. 몸도 서럽고 마음은 더 서러움. 

안아서 달래주는데, 바지 또 끌어 내리면서 아 내가 이보 서운하게 했구나.. 미안해 형이 좀 바보같았어 하면서 들어올려서 침대에 눕혀줌. 버둥버둥 하는 다리 잡아 벌리면서 근데 누가 이혼해준대 이보야 그런 말 함부로 하는 거 아냐 착하지 하고 어르고 달래는 척 또 함.

이보 어떻게 하는게 좋아? 바로 누워서 하는게 좋아 아니면 뒤로하는 게 좋아 하면서 막 꼬심.. 살벌하게 잘생겨서 나른하게 쳐다보니까 순간적으로 풀리는데다가 질문 자체가 예스노가 아니라 어떻게가 되버린 거임. 안하겠다는 최초의 의지를 잊어버리고 주어진 선택지를 놓고 고민하다가 얼굴 보고 할래.. 하는 귀여운 이보

응 형도 이보 얼굴보고 하는게 제일 좋다 하면서 안아주는데 아 뭔가 이상한데.. 뭐지 하면서 감겨버리는 거임. 부부가 이러고 있는게 당연하긴 하지만 우리가 이러는게 언제부터 이렇게 물흐르듯 자연스러웠지 하면서도 아래에 꽉 맞물러 오는 게 너무 부담스러워서 눈물 글썽하는 이보. 울지마 착하지 우쭈쭈하고 귀여워해주니까 그냥 안겨서 근데 모 부부관계 하는게 이상한 건 아니니까 하고 개털린 이성으로 나름의 해답을 찾아냄 

 

근데 샤오잔도 어이가 없는거지 정신차리고 보니까 이렇게 이쁜애가 눈 앞에 있어서 뭐지 뭐야 우리 흙감쟈 어디갔어 하다가 이성을 잃은 것 뿐임. 벗겨보니까 저번에 만져본 그 몸이 맞고 맨날 어른스럽게 달래주다가 아파 못하겟어 흐앙앙 하는거 보니 귀여워서 사람 돌게 함

같이 놀려고 했는데 앞에 이틀은 호텔에 박혀서 그짓만 했고 음식도 그냥 룸서비스로만 먹었음. 이보 자는 동안 본인은 면도도 하고 그랬는데 얘는 뭐 솜털도 안 올라옴. 먹이고 재우고 깨면 하고 씻기고 재우고 먹이고 반복하면서 이보 탈탈 털어먹을거임. 이보가 하고 싶다는 거 조금하고 해 질때쯤엔 귀신같이 끌고 들어가서 또 해댐. 집 돌아가서도 야근생활 청산하고 이쁜 마누라 기다린다면서 칼퇴족이 되어버리겠지 

약간 소박 맞은 듯 하다가 느닷없이 지나치게 사랑받는 애기부인 되어버린 이보는 가끔 샤오잔 무서워서 오늘은 한번만 하라고 덧없는 부탁을 하는 말랑뽀둥콩알애기부인 되어버림

 

아 진짜 꼬질이보 넘 기엽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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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code: [9a948] - 2022/10/31 15:18

샤오잔 결국 됒이감쟈에게 감겨가지고ㅋㅋ 둘이 행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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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2d0d2] - 2022/10/31 19:54

병든ㅋㅋㅋ농작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너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샤오잔이 둔둔감자 땅에서 뽑아 씻기니 뽀얗고 예뻐서 앙하고 먹어버렸는데 그 맛이 참 좋지?ㅋㅋㅋㅋ 귀여워서 보는내내 웃음이 입에 걸려서 풀어지질 않아ㅋㅋ 센세 이제 둘이 알콩달콩 사는거 더 보여줄거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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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264f2] - 2022/11/09 03:43

왤케 글이 맛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쟈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오잔 개똥차같이 굴어놓고 감길대로 감겨갖고 뽀둥이된 감자 사랑으로 괴롭히냐고ㅋㅋㅋㅋㅋㅋ 그래... 햄보케라.. 센세는 평생 샤오왕 해주고..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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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3329b] - 2024/01/31 14:46

다시 봐도 넘 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 좋은 토양에서 재배한 됒이감쟈보 귀엽 ㅋㅋㅋㅋ 핑크광인 샤오잔 ㅋㅋ 엘파바와 글린다처럼 분홍색과 초록색의 만남인가요. 두 색이 아주 잘 어울리니까 두 사람은 정말 천생연분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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