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룬으로 꼬마신랑 이보 삼십칠나더

https://sngall.com/articles/50655
2022/03/06 21:29
조회수: 771

속이 좋지않아 룬룬이 헛구역질을 하기에 의원을 불러 맥을 짚어보니 의원은 회임을 하신것 같다 했고,이보가 룬룬의 손을 잡고 좋아하는 동안 시부모님은 아들인 이보를 떨떠름하게 봤음.첫애가 이제 겨우 한살이 됐는데 둘째라니...

"색시야 이번엔 딸 낳자!"

"딸이요?그건 낳아봐야 아는건데...아들은 싫어요?"

"아니!아들도 좋아!그런데 딸이 조금 더 좋아..."

아들도 좋은데 딸이 조금 더 좋아 딸이기를 바랐지만 태어난건 아들이었고,무려 쌍생이었음.어쩐지 배가 유난히 크더라니...애가 큰게 아니라 둘이 들어있어서 그랬구나...그리고 룬룬은 저위가 두살,큰 쌍둥이 아들이 태어난지 해를 넘기기 전에 또 회임을 했고,이보는 어머니께 등짝을 시원하게 맞았음.이제 약관이 됐는데 애를 얼마나 만들어야 하냐고...며느리좀 그만 괴롭히라고...

이보와 룬룬이 세 아들과 뱃속에 품은 아이와 행복한 때를 보낼때쯤 나라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음.아무래도 다른 나라와 전쟁이 일어날것 같았음.황제는 전쟁에 철저히 준비를 했고,만약 전쟁이 일어난다면 전장에서  직접 지휘를 하기로 했음.

아직 신출내기 무사인 이보를 포함한 무사들은 아직 실전에 경험이 없었지만 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은 여느 배테랑과 다를게 없었기에 죽을 각오를 하고 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각자 마음의 준비를 하게됐음.

"서방님..."

"색시야...아직도 안자고 있었어?"

"서방님이 아직 오시지 않았는데 제가 어찌 마음놓고 잠을 자겠어요..."

"기다리지 말고 자..."

"황궁 분위기는 어떤가요?"

"안좋아...외숙도 예민하시고..."

아침일찍 궁에 갔다가 밤 늦게서야 퇴궁을 하고 오는 이보는 전쟁 대비로 인해 훈련을 받고있음.황제가 왔다갔다 하게 번거로울테니 그냥 황궁에서 지내라고 했지만 색시 사랑이 지극한 이보는 거절을 했음.그래서 매일 말을 타고 집과 궁을 왔다갔다 하고있음.

"서방님..."

"응?"

"만약에 전쟁이 일어나면..."

"걱정마...나 선도 먹었잖아?안죽고 살아올게.그리고 혹시 모르니까 친정으로 가...아버님과 어머님한텐 내가 말씀 드렸어."

우려했던대로 전쟁이 일어났고,타국의 군사가 국경을 넘었다는 전보를 받은 황제는 즉각 군사를 이끌고 출궁을 했고,이보 역시 룬룬과 인사조차 하지 못하고 전쟁터로 가게됐음.

이보가 전쟁터로 가자 시부모님은 룬룬을 불러 아이들과 함께 친정에 가보라 했으나 룬룬은 가지 않겠다 고집을 부렸음.자신은 왕가 집안의 사람이니 이곳에 있을거라고...이곳에서 서방님을 기다리겠노라 했음.배가 불러도 전쟁터에 나간 서방님의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서방님 없이 출산을 한 룬룬은 두 쌍둥이 딸을 양쪽에 두고 울음을 삼켰음.그토록 바라던 딸이 둘씩이나 찾아왔는데 정작 딸을 바라던 이는 없네...

"작은마님...밤이 늦었어요..."

"응...이것만 쓰고..."

"어차피 보내지도 못하시면서..."

"그러게..."

룬룬은 걱정말고 가서 자라며 여종을 내보내고 마저 글을 썼음.붓을 내려놓고 입김으로 글씨를 말린 룬룬은 반듯하게 잘 접어 작은 상자를 꺼내 뚜껑을 열었음.이미 상자 안엔 이보에게 보내지 못한 서찰이 한가득 들어 있었음.

 

 

 

 

이보등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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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code: [721bb] - 2022/03/06 21:42

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나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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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990a2] - 2022/03/06 23:21

아니ㅠㅠㅠ이보어디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선생님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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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485e5] - 2022/03/06 23:21

ㅁㅊ 와 센세.....전개 뭔데........ㅠㅠ아니...이보야...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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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0ac15] - 2022/03/07 00:49

아ㅠㅠㅠㅠㅠ니ㅠㅠㅠㅠ이게 머선일이야ㅠㅠㅠㅠㅠㅠㅠ존나 로코물 아니었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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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c2d78] - 2022/03/07 00:51

아니 ㅁㅊ 황제는 왜 전쟁을 하고 지룰이세요.....아...이보야ㅠㅠㅠㅠㅠㅠ왜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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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b4803] - 2022/03/07 00:55

큰포도 작은포도 다 태어났다 이보야 도라와ㅠㅠㅠㅠ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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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2fa97] - 2022/03/07 01:43

ㅇㄴ 이게 뭔일이야ㅠㅜㅠㅠㅠㅠㅠㅠ꽃길만 걸을줄 알았는데ㅠㅠㅠㅠㅜㅜㅜㅜㅜ아ㅠㅠㅜㅜㅜ이보야ㅠ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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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cdda7] - 2022/03/07 02:04

어나더....센세...어나더요ㅠㅠㅠㅠㅠ이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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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7936c] - 2022/03/07 02:05

선로먹으면 불사인가??? 제발 그렇다고 해주세요 센세....이보야 작은포도들 태어났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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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f7975] - 2022/03/07 02:37

편지 쌓인거 존나 눈물버튼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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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4ed01] - 2022/03/07 02:39

이보 제발 무사히 돌아왔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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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a6052] - 2022/03/07 22:58

아니ㅜㅜㅜㅜㅠㅠ나새끼는 이보가 망기한테 팔 썰리면 어쩌나하는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전쟁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룬룬 편지도 못보내고ㅠㅠㅠㅠㅠㅠㅠㅠ맴찢ㅜ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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