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이보등륜 클리셰
너는 나 못지켜...
형...
잃을게 없는 난 무서울게 없지만 넌 잃을게 많아서 무섭잖아?
다 버리면...내가 전부 다 버리면 내 마음 믿어줄거야?
버릴 수 있긴 해?
클리셰로 재벌2세 이보와 가난한 캔디소년 룬룬이 사랑에 빠졌는데 이보네 부모님은 룬룬을 못마땅해서 룬룬한테 돈봉투도 던자고,뺨도 때리고,물 뿌리고,다니는 회사도 도산 위기로 만들고,주변사람마저 힘들게 하고,온갖 모욕적이고,모멸감 주는 말을 해서 룬룬이 한번은 이보를 떠났는데 이보는 룬룬을 포기하지 못하니까 다 버리고 룬룬 하나를 선택함.
낡고,허름한 집에서 가난하지만 사랑만으로 살다가 이보가 위험할 정도로 사고를 당함.당장 수술을 해야 하는데 수술비가 만만치가 않아서 룬룬은 이보 살리려고 무작정 이보네 집에 찾아갔음.이보네 부모님은 없는 자식이나 마찬가지라고 외면하는데 룬룬은 무릎꿇고 빌었음.살려달라고...제발 아드님좀 살려달라고...살려만 주신다면 두번다신 아드님 앞에 나타나지 않겠다고...죽은듯이 살겠다고...
룬룬이 무릎을 꿇은 댓가로 이보는 수술을 받을 수 있었고,수술을 받고 나온 이보를 본 후에 룬룬은 약속대로 떠났는데 룬룬 뱃속엔 이미 새 생명이 자라고 있는 중이었음.수술을 받은 후에 깨어난 이보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서 룬룬에 대한 기억이 사라졌음.이보네 부모님은 이참에 잘됐다 싶어서 초고속으로 이보 결혼 시켰는데 이보는 가슴 한구석이 계속 허전했음.뭔가를 잊은것 같고...
어?안녕하세요?오랜만에 뵙네요?
누구...
저 모르세요?룬룬 친구 제갈붕붕이잖아요~몇번 같이 식사도 했었는데?저 해외로 간다고 했을때도 이보씨가 선물도 줬잖아요?
......
룬룬 잘 지내죠?애기도 많이 컸겠네요?
임신했다고 소식 들은게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참 빠르네요~라고 혼자 주절주절 거리는 초면인 사람의 말에 이보는 혼란스러웠음.룬룬...애기...룬룬...애기...임신...룬룬...룬룬...애기...임신...애기...룬룬...룬룬?
'아기 이름은 뭘로 지을까?'
'벌써 이름 지으려고?'
'당연하지!형과 나의 첫 아기인데!'
'열심히 생각해봐~'
룬룬...룬룬!열심히 혼자 주절주절 거리던 제갈붕붕은 갑자기 머리를 감싸고 숨을 거칠게 내쉬는 이보에게 왜그러냐 했으나 이보는 이보는 단말마 같은 비명을 지른 후에 기절했음.룬룬...어딨어...
이보등륜
댓글
ㅁㅊ 센세오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허미 센ㅅㅔ!!!!!!
ㅅㅂ 존나울컥한다ㅠㅠ센세 사랑해
센세다ㅠㅠㅠㅠㅠ센세ㅠㅠㅠㅠㅠㅠㅠㅠ크아아아아아아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