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이보등륜으로 싸늘한집안bg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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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2 16:23
조회수: 292

제곧내
화목한 가족도 좋지만 먼길을 돌아가서 화목한 가족도 좋잖아


이보랑 등륜을 두말하면 입아픈 슈스라서 집에 잘 못들어오고
첫째 저위도 배우 생활 시작하면서 밖에서 보내는 시간 길어지고
서오랑 서봉이도 운동선수 생활하니까 합숙이며 원정경기며 출국할 일 잦고 많아서 집 자주 비우고
연소도 아이돌이니까 일 밀려들어서 집에 잘 못들어오고
연한이는 인기작가면 좋겠다. 웹소 같은거 연재하고 드라마제의까지 받아서
맨날 마감하고 촬영장 가서 한번 보고 오느라 집에 있어도 방밖에 안나오거나, 글 쓴다고 자주 카페 같은데 가있는거지. 이룬이랑 저위랑
연소만큼은 아니어도 이룬네 아이인거 밝혀지면서 종종 방송촬영 제의도 받고.

다들 개인으로 일 받으면 밖으로 도는 것도 도는건데 집에 와도 좀 예민한거면 더 좋음.
예체능 계열들이 경기나 대회나 큰 일 앞두고 예민해지듯이, 이룬네도 자기 일에 집중하거나 일감 받으면 예민해지는 것이 집에서도 좀 티났으면.
기본적으로 다정한 가족이지만 다들 묘하게 냉정하거나 까칠한 구석 있어서 집에 오면 말없이 자기 방으로 들어가 있는거지.


이때 아루랑 세한이만 일반인의 삶을 보내는거지. 그리고 형누나 엄마아빠 반가운데 눈치는 빨라서 아, 건드리면 안되겠구나 하구
시무룩해지면서 눈치보는거.
위에 가족들이 연예계의 단점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이니까 자기 자식, 자기 동생만큼은 피해 안받게 조용하게
일단은 평범한 삶을 살게 하는데
그게 세한이랑 아루한테는 소외감 느끼게 되는 거면 좋다.
이때 아루는 몸 골골 포지션이어서 어릴때 인큐베이터에 있다가 소아시절 수술경험도 있고 급식된 지금까지도 몸상태가 오락가락하는거지
더 어릴때는 학교도 자주 쉬고 그랬을듯.

세한이는 어릴때는 가족들이 오랜만에 집와서 엄마아빠랑 형누나들이 아픈 아루 먼저 챙기니까 좀 질투나고 괜히 틱틱대고, 사춘기 오면 더 틱틱거릴거임. 그러다가
점점 크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달라질거야.
아루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해있으면 익숙하게 아루 입원가방 챙겨서 갖다주고, 가족톡방에 말해놓고
혼자 집 들어오는데 큰 집에 자기 혼자 있으니까 너무 적막하고 외로움을 느끼는거지.
그래서 아, 아루형은 혼자 외로웠겠구나. 나만 그런게 아니였구나. 형은 이 큰집에서 혼자 누워서 무슨 생각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을까
자기는 그래도 유치원 초급식 중급식 깨발랄하게 보냈는데
형은 그 시간동안 혼자 집에 있었던거니까.

아루는 아루대로 막내인 세한이한테 미안함 가지고 있는거지.
제일 사랑받으면서 자라야할 막내가 가족들 특이한 직업때문에 혼자 자주 있는데, 자기만 건강했어도 자주 놀아주고
이것저것 챙겨주고 했을텐데, 자기 몸도 못가누면서 동생 챙기는건 무리니까. 아루는 일찍이 세한이의 그런 복잡한 마음 알고 있을듯.


세한이는 그냥 평범한 급식생활 하고 성적도 걍 평타쳤는데 아루 아픈거 보고 의사 되고싶다고 갑자기 빡공하면 좋겠다.
그냥 여태껏 혼자 외로웠을 형이 자기가 질투하는거 알고도 다 받아줬던거 생각하니까 너무 미안해지고 이 집에 서로 제일 의지할 사람이
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거야.
그때부터 아루방에서 맨날 공부할듯.
자주 골골대는 아루는 몸도 얇고 창백할정도로 하얀데, 세한이는 콩나무 시루에 콩나물 처럼 쑥쑥 자라서 형 간식도 챙기고 
약이랑 영양제랑 이런거 챙겨주기 시작할듯.
아루도 그런 세한이가 기특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해서 평범한 삶 사는 막내 둘이 제일 정드는거지.

둘다 무의식적으로도 엄마아빠랑 형누나들은 우리랑 다른삶을 사니까 라고 생각해서 
좀 심리적으로 거리 멀어지는거지. 촌수는 가까워도 자주 안만나서 서먹한 친척의 느낌과 비슷한 감각으로


그래서 보고싶은건 어차피 가족들한테 아루 아픈거 연락해도 달려올 수 있는 사람 없으니까 점점 가족들한테 연락 안하고
둘이서만 해결하는거지.
그러다가 나중에 아루 좀 크게 아파서 수술동의 필요해서 이룬부부랑 저위랑 스케줄 던지고 달려오고, 큰포도 작은포도 울면서 병원오는데
의사가 아루 상태 얘기하는 것 듣다가 이전에도 입원한적 있는데 자기들한테 연락없던거 알고
아루 병실에 가는데
세한이랑 아루가 둘 다 왜왔어? 하는 얼굴로 가족들 쳐다보는거 보고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끼는 이룬 저위 큰포도 작은포도들.

왜 말 안했냐고 울먹이면서 묻는데
-어차피 연락해도 바로 올 수도 없고, 수술같은 큰 문제 아니면 형 돌봐주는건 저로 충분하니까요.
-아프다고 하면 괜히 일하고 훈련하고 그런데 신경쓰이잖아요. 한두번 그런 것도 아니고 세한이가 잘해줘서 괜찮아요.
라고 세한이는 뭐가 문제냐는 듯이 말하고, 아루는 익숙한듯 그냥 웃으면서 말하는거지.


그때 세한이랑 아루 제외한 가족들이 자기들이 잘못한거 깨닫는거지.
어릴때부터 당연히 연예계에서 살고 스포츠계에서 살아서 그냥 그런 삶이 당연하고 일반인의 삶 생각해본적 없는데
아픈 애나, 아픈 애랑 둘이서 있을 막내랑 생각하고 그제서야 숨이 턱 막히는거지.

자기들이 잘못했다는 죄책감에 우는 등륜이랑, 그런 등륜 달래면서도 착잡한 이보랑
자기가 첫째인데 밑에 애들 못돌봐줬다는 죄책감
서오랑 서봉이는 그나마 훈련빼고 시즌 아니면 집에 있는데 훈련빡세다고 쉴때는 쉰다고 애들 못봐준 죄책감
연소는 자기 아이돌 생활 바쁘다고 집에서도 까칠하게 군 거에 대해 미안해지고
연한이는 그나마 집에 제일 자주 들어가는거 자기인데 혼자 마감한다고 벽치고 살아서 애들 뭐하는지도 못본거에 대한 미안함을 가지는거지

당연히 집은 편안하게 쉬는곳, 내가 굳이 타인 시선 신경안써도 되는 곳, 딱딱 맞출 필요 없는 곳으로 생각해서
밑에 애기들 둘이 어떻게 느낄지 미처 생각못한 이룬 저위 큰포도 작은포도가 
막내 둘 마음 돌리려고 애쓰는거지.

다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한참 헤매다가 각각 다른 방법으로 
세한이랑 아루한테 미안해하고 사랑주고 아껴주면 좋겠다.
다들 다른 직업이니까 반성하고, 마음을 전하고, 잘해주려는 방법이 다르겠지.
아루랑 세한이는 뒤늦게 가족들 애정받고 기뻐하면서 응어리진거 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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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code: [43102] - 2020/11/12 16:26
ㅁㅊ 내센세가 오셨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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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43102] - 2020/11/12 16:26
센세 천년만년 덕질하자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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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e0747] - 2020/11/12 16:27
존좋 ㅠㅠㅠㅠㅠㅠㅠㅠㅠ센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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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1fcfb] - 2020/11/12 16:31
센세에 ㅠㅠ 오는데 안해맸어? 센세오니 너무 좋다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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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e8c1d] - 2020/11/12 16:39
미친 센세 존나사랑해 진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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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ac63c] - 2020/11/12 16:49
내센세가오셔뜨아아아아앙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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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3c1f9] - 2020/11/12 17:04
ㅠㅠㅠㅠㅠㅠㅠ센 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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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3c1f9] - 2020/11/12 17:04
존나사랑해 진짜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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