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 샤오왕으로 뜻하지 않게 원나잇한 거 bgsd

https://sngall.com/articles/1158
2020/11/13 02:26
조회수: 1202

a6d1bd6d035c8bca76bb57a4abe91788.gif


이보 아직 고급식인데 형편 쫌 어려움. 춤 추는 거 좋아하고 잘 춰서 나이 속이고 클럽 같은데서 분위기 띄우는 거 뭐 그런 알바함

애 춤선 이쁘고 장난 아니니까 눈독들이는 사람이 꽤 많음

그런데 이보는 그런 쪽은 전혀 모르고 그냥 춤이나 열심히 춰서 알바비 받아 생활비하고 학비하고 하는 생각 밖에는 없었음

어느 날 클럽에 들른 손님 하나가 이보 콕 찝어서 데리고 오라 함. 근데 그 손님이 꽤 큰 손 축에 속하는 사람임. 
클럽 측에서는 이보가 업소 애 아닌 거 뻔히 아니까 무작정 끌고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나름 vip인 손님 말을 무시할 수도 없는 거임. 

쫌 고민하다 에라 모르겠다, 약탄 술 이보한테 먹임.

그리고 클럽 매니저 묵인하에 약에 취한 이보 끌고 가는데 약 때문에 제정신 아닌 상태로 끌려가면서도 뭔가 잘못 됐다는 거 느낀 이보가 안간힘을 써서 저 붙잡은 웨이터 팔 깨물고 도망감. 

그래 봤자 제대로 몸도 못 가누는 터라 몇 걸음 못가 웨이터에게 도로 붙잡히려는 참인데, 그 순간 이보가 무작정 아무 문이나 열고 들어감


28267e9b6cf43afb19e4e5b05f8ecbb2.jpg

그곳에는 샤오잔이 거래처 사장에게 접대받는 입장으로 있었겠지. 이런 저런 얘기 나누며 술잔 기울이는 중인데 갑자기 문 열리고 누가 들어섬.

몸을 못 가누는 걸 보니 취해서 방을 잘못 찾아온 모양이라고 생각해 처음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음. 곧 급하게 뒤따라 들어온 웨이터가 소년을 붙잡으며 죄송하다고 얼른 데리고 나가려고 해서 그런가 보다 함. 근데 묘하게 손길이 거칠어서 샤오잔이 눈살을 찌푸림.

 

- 손님한테 너무 함부로 하는 거 아닌가?

 

언짢아하는 기색에 웨이터가 난처하게 어색한 웃음을 짓더니 손님이 아니라 이곳에서 일하는 아인데 손님이 주시는 술을 좀 많이 받아먹었다고 둘러댐.

그 얘길 듣고 샤오잔이 흥미를 보이겠지. 얼굴이며 스타일이 너무 제 취향이라.

샤오잔이 이리 데리고 오라고 손짓을 하자 웨이터가 곤란해 함. 하지만 샤오잔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거래처 사장이 얼른 일어나 머뭇거리는 웨이터를 밀치고 이보를 잡아 샤오잔의 곁으로 데리고 옴.

그렇게 샤오잔의 곁에 앉게 된 이보인데, 샤오잔에게서 자꾸만 좋은 향이 나는 것 같음. 점점 약 기운이 강해지고 그 때문에 제대로 생각할 이성이 날아가 버린 이보가 샤오잔에게 거의 안기다시피 해서 빤히 올려다 보는데 아, 너무 이뻐.



acc813d22e196a2212e1dde4d3b26912.jpg

뭐 어쩌겠어. 이렇게 이쁜데 안아줘야지.

샤오잔이 그대로 이보 클럽 위 호텔방으로 데리고 올라감.
그리고 밤새도록 샤오잔의 ㅈㅈ 받으며 울었겠지.

처음인데도 약기운 때문에 아픈 줄도 모르고 흥분과 쾌락에 달떠서 바들바들 떨기만 했을 거야.


다음날 샤오잔보다 먼저 깨어난 이보는 파랗게 질렸겠지. 처음 본 남자의 품에 알몸으로 안겨 있는 것도 충격인데, 다리 사이에서 아릿하게 통증이 올라옴. 게다가 드문드문 살아 있는 지난 밤 기억에 이보는 절망했음.

울음이 치밀어오르는 걸 애써 참으면서 이보는 저를 휘감은 남자의 팔을 조심조심 치워내고 침대에서 내려왔음. 

얼마나 급하게 벗어던졌는지 방 여기저기 널려있는 옷을 대충 주워입고 남자가 깨기 전에 호텔을 빠져나왔음. 방문을 나서면서부터 참을 수 없는 흐느낌이 계속 새어나왔을 거임.

9CFD7755-0F49-455D-B7C9-C4032EE500FA.gif


뒤늦게 깨어난 샤오잔은 텅 비어 있는 방에 헛웃음을 지었겠지. 혹시나 해서 지갑이나 소지품을 살펴봤는데 없어진 것도 아무것도 없고 멀쩡함. 무슨 접대부가 화대도 받지 않고 도망가나 싶어 침대에서 내려오던 샤오잔의 얼굴이 굳었음. 침대 시트에 온통 얼룩진 핏자국 때문에.

안쪽을 다칠 만큼 거칠게 한 기억이 없었음. 그런 쪽이 취향도 아니었고. 그렇다는 건.... 설마.....

당장에 사람을 시켜 알아보니, 지난 밤에 제가 데리고 잤던 애는 클럽 접대부가 아니었음. 그가 있던 방으로 아이를 쫓아왔던 웨이터를 찾아 족친 결과 그냥 알바하러 온 아이였고, 접대부가 아닌데도 애한테 약 먹여서 다른 손님 방에 집어넣으려고 했단 것까지 알아냄.

호텔 CCTV를 돌려보니 방문을 나서면서, 엘리베이터에서, 호텔 로비에서, 내내 애가 애처롭게 흐느끼는 게 선명해서 샤오잔의 속이 갑갑해졌겠지. 결국 약에 취해 아무것도 모르는 애 강간한 꼴이라 어떻게든 이보를 찾으려 하는데 찾을 수가 없음.

클럽에서 알바하려고 이름도 나이도 주소도 다 속였던 거라.


이보는... 그 하룻밤으로 임신해서 학교 자퇴하는 바람에 샤오잔이 더 찾기 힘들게 되었으면 좋겠다.




샤오왕


code: [f69f9]
목록 Gift

댓글

code: [7ffa1] - 2020/11/13 02:28

와 짬지 홍수 💦💦💦💦💦💦💦💦

-
- perma_link - 삭제 - gift
code: [fb2b9] - 2020/11/13 02:35

어나더!!!

-
- perma_link - 삭제 - gift
code: [f65bb] - 2020/11/13 02:41

하ㅠㅠㅠㅠ 센세 어나더.... 어나더가 필요해... 열심히 산 이보가 행복해지면 좋겠어ㅠㅜㅠㅠ 내내 흐느끼 면서 돌아간 거 너무 슬퍼ㅠㅠㅠ

-
- perma_link - 삭제 - gift
code: [ee536] - 2020/11/13 02:42

찾기 힘들어도 찾을 거지? 찾아서 다시 만나는 어나더 기다릴 거야 센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 perma_link - 삭제 - gift
code: [12cc3] - 2020/11/13 02:43

허미 내센세ㅠㅠ!! 무사히 이삿짐이 도착했다는건?!?!?! 어나더!!!

-
- perma_link - 삭제 - gift
code: [4f5d7] - 2020/11/13 03:12

어 이거 어나더가 있어야할거같은데ㅠㅠㅠㅠㅠㅠ

-
- perma_link - 삭제 - gift
code: [77468] - 2020/11/13 04:22

센세 진짜 쌌어........어나더 없으면 진짜 와...제발 제발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ㅠㅠㅠ

-
- perma_link - 삭제 - gift
code: [890e9] - 2020/11/13 11:47

센세!!!재업은 어나더!!

-
- perma_link - 삭제 - gift
code: [42b0e] - 2020/12/09 23:41

아..이보 꼭 찾았으면 좋겠다 너무 좋다 진심

-
- perma_link - 삭제 - gift
code: [65128] - 2021/01/08 19:41

센세 생각나서왔어

-
- perma_link - 삭제 - gift
code: [92045] - 2021/01/13 18:36

센세 저 다시 왔어요

-
- perma_link - 삭제 - gift

목록
No 제목 날짜 조회수 추천수
Notice 중어권 연예 갤러리 01-27 63370 224
97563 허광환과 오군여의 금마장 공개 키스 20:04 17 3
97562 걸프 Beauty Buffet 시크릿 산타 팬미팅🎄 19:33 12 2
97561 유가령 홍콩식 이혼 크리스마스 커튼콜 [2]
18:06 17 4
97560 🎂🎉우레이 생일 축하해🎂🎉+생일 화보 [2]
17:04 31 7
97559 왕이보 움쪽쪽쪽 16:24 42 5
97558 성의 성광대상 참석
16:13 19 2
97557 집에 내가 올라서면 류위닝 키가 되는 가구가 있는데 15:17 15 3
97556 이보 신곡 두 번째 예열 후욱후욱 [1] 14:49 59 7
97555 샤오잔 몰숀 갤럭시 시리즈
14:20 39 4
97554 송위룡 조금맥 교양사아 차내 키스씬... 13:10 33 5
97553 류위닝 저장위시 유곡2024 노래찾기 보고 12:17 21 2
97552 주렴옥막 실무장은 뭐냐 11:52 11 2
97551 메타윈 프라다 홀리데이🎄
10:31 20 3
97550 이보모닝🦁💚 [6]
09:54 36 5
97549 💚❤왕샤오모닝🦁🐰💘. [6]
07:24 38 8
97548 💙망기모닝💙 [5]
07:05 23 4
97547 ㅃ 루돌프 물개의 애교🫎🦭
03:20 30 3
97546 크리스마스에도 샢은 터진다 [1]
02:52 42 3
97545 ㅃ 왜 벌써 이 시간이냐 12-25 27 2
97543 성의 하인츠 크리스마스 배경화면🎄
12-25 3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