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ㅇ 모브망기로 매맞는 아내 bgsd

https://sngall.com/articles/10751
2020/12/14 13:33
조회수: 4617

빻음........클리셰주의 알오주의 다주의 가독성구림

 

 

 

약간 오인씹인데 강한 음인수사는 오히려 선망의 대상 되기도 함ㅇㅇ

이릉노조 토벌 이후 망기는 계편맞고 폐관수련하다가 3년 만에 나옴. 근데 나와보니까 기다리는건 혼서 한다발이었음.

숙부는 엄한 낯으로 망기 앉혀놓고 어차피 너의 평판도 다 망가졌으니 빨리 혼인하여 가문에 도움이 되라고 하겠지. 망기 당연히 정색하고 거부함. 또 처벌하셔도 좋고 평생 폐관하기라도 할테니 혼인만은 원하지 않는다고 못박겠지. 근데 숙부가 그랬다간 너는 파문이다 이런식으로 나오니까 차마 거스르지 못하고 속으로 다 삼키면서 결국은 받아들임.

 

혼처는 금방 정해졌음. 사대세가 가문은 아니지만 별로 뒤지지 않는 명망 높고 요새 한창 잘 나가는 붕씨 가문임. 거기 종주는 망기랑 나이 차이가 10살정도나는 젊은 축에 속하는 이였는데 그에게 시집가게 되는 거였음.

붕종주의 세간 평은 꽤 좋았음. 일단 외모가 상당히 준수하게 잘생겼고, 키도 크고 건장했으며 양인 다운 사내였지. 좀 성미가 고약한 데가 있다는 소문이 있긴 했으나 평소에는 언제나 아정한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를 잘 돕는다고 정평이 나 있겠지. 남계인과 남희신은 이를 고려했던 것임. 근데 한가지 염두에 두지 못한 것은, 지금처럼 망기의 평판이 불안정한 가운데 이때다 싶어 혼서를 내민 것 치고 꽤나 대단한 가문이라는 것. 그것은 뭔가 말 못할 결점을 가졌다는 뜻기었음. 하지만 당장 망기의 평판을 안정화시키고 수선계에서 당시의 일을 잊혀지게 하기 위해서는 이만한 혼처가 없었기에 고소 남씨측에선 조금 찝찝해하면서도 청혼을 받아들인 거였음.

 

혼인식은 붕씨 저택에서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이루어짐. 망기의 상황을 고려한 것이었음. 붕씨 사람들, 고소 사람들, 그리고 몇몇 다른 가문 사람들이 모여 축하해 주었겠지. 망기는 혼인날에도 부군 얼굴을 제대로 쳐다도 안 봄. 얼굴을 가린 천 아래 표정은 얼음으로 깎은 양 싸늘했겠지. 어찌저찌 혼례가 끝나고 이제 신방에 드는데, 향유로 씻기고 단장하고 방에 혼자 대기하고 있던 망기는 술에 거나하게 취해 문이 부서져라 열고 들어오는 붕종주에 긴장함. 아까까지는 자기에게 데면데면한 망기 어깨를 다정히 감싸 안으며 부인, 이따가 밤에 봅시다. 하고 첫 만남인데도 꽤 따뜻하게 굴었었거든.

술에 취한 붕종주는 완전히 다른 사람 같았음. 안광이 번뜩이는 눈이 망기를 잡아먹을 듯 바라보고, 그런 그에 놀란 망기는 저도 모르게 주먹을 꾹 쥐겠지. 자신은 절대로 저이를 해쳐서는 안 되었음. 자기 혼자 뿐만이 아니라 숙부와 형장, 고소 남씨 모두에게 피해를 줄 테니까.

 

어느새 다가온 붕종주는 망기의 얼굴을 자세히 살펴봄. 부인, 아름다우시구려. 하지만 왜 부군을 보는데도 그리 무정한 얼굴을 하고 있지? 무엇이 불만인 게요? 응? 갑작스럽게 다그치기 시작하는 붕종주에 망기 속으로는 몹시 당황했지만 겉으로는 무표정이라 붕종주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려버림. 이윽고 뒷머리채가 잡혔음. 머리채가 잡히니 저도 모르게 인상을 쓰고 윽, 하고 작은 신음을 내뱉는 망기임.

목소리를 들으니 좋구려. 음침하게 눈을 빛낸 붕종주는 머리채를 쥔 채로 망기를 침상에 밀어 눕힘. 망기 저도 모르게 그런 붕 종주를 밀어낼 뻔 했겠지. 그리고 옷이 벗겨지는데, 벗긴다기보다 거의 찢어내는 느낌이었음. 제 손에 엉망으로 헐벗은 망기 몸을 한참 감상하던 붕종주는 자기 무릎으로 망기 다리를 벌려내고 아직 젖지도 않은 음부에 손가락을 억지로 밀어 넣음. 한 번도 손길을 타지 않은 여린 살결을 무자비하게 헤치고 쑤셔대니까 망기 너무 아프고 수치스러워서 이 꽉 깨물겠지. 그렇게 아래를 헤집어보니 몹시 비좁고, 제 손가락 하나조차 버거워서 몸을 긴장하는 게 누가 봐도 처녀라서 만족하고 씩 웃는 붕종주임. 그리고 폭력적으로 자신의 양인향을 풀어내겠지. 당장 이 아래에 쳐박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음. 술기운에 제정신도 아닌 붕종주는 침상 옆에 놓인 향유를 대충 망기 아래에 붓고, 이번엔 손가락 두개를 밀어 넣음. 한개도 겨우 들어갔는데 두 개가 들어오니까 아래가 찢어질 것 같았겠지. 음인은 본디 양인에게 익숙해지면 향만으로도 충분히 젖어들기 마련인데, 눈 앞의 사내가 정인은 커녕 끔찍하게 느껴지기 시작하는 망기는 젖지도, 몸이 풀리지도 않았음.

아, 이거 왜이리 좁은 게야. 이래서 어찌 사내의 양물을 받겠소? 정말이지 귀찮게 하는군. 붕종주가 투덜대며 손가락을 세게 휘저음. 넓히는 척 휘젓다가 능숙하게 손가락을 윗쪽으로 굽혀 탁탁 쳐올리겠지. 망기 겨우겨우 참다가 갑작스럽게 세게 찔러 올리는 감각에 헉, 하고 저도 모르게 다리 오므리며 부군 손 밀어내는데 붕종주에겐 그 손길이 건방지게 느껴졌음. 금세 눈앞이 번쩍 하고 별이 튀었지. 붕종주가 큰 손으로 망기 작은 얼굴을 무자비하게 내리쳐 버렸거든. 고개가 완전히 돌아가고 순간적으로 놀란 몸에서 힘이 약간 빠졌음. 그 반응에 붕종주 피식 웃으며 더 빠르게 손가락으로 털어대고, 뺨 맞은 충격으로 너무 놀라고 정신 없는 와중에도 망기는 강제적인 절정에 달하겠지. 요의처럼, 무언가 쥐어 짜낼 듯 괴이한 느낌으로 아래가 의지에 상관없이 순식간에 수축하고, 샘이 터지듯 맑은 물이 뿜어져 나옴. 망기는 비명이 나올 것 같아서 제 입을 틀어 막았음.

사정 직후 경련이 온 듯 떨리는 두 다리를 널찍하게 벌려낸 붕종주는 자기의 흉흉하게 발기한 양물을 꺼내어 망기에게 어떤 말도 없이 박아넣겠지. 한번 흥건히 쏟아냈는데도 여전히 너무나 좁은 아래라서 귀두 끝만 살짝 들어가고 더 안들어가니까 붕종주는 망기에게 힘 빼라며 하얀 엉덩이를 내리치겠지. 망기 순순히 힘 빼려고 노력하는데 노력한다고 힘이 빠지겠어? 여전히 잔뜩 조이는 아래가 성가셔진 붕종주는 나름대로 많이 참았다며 그대로 억지로 쑤셔 넣을거야. 망기에게 생살이 찢겨지는 기분은 익숙하되 익숙해 질 수 없는 것이었음. 특히나 이렇게 은밀하고 여린 부위에는. 툭, 투툭 하고 좁은 입구가 찢겨지는 소리가 청력이 좋은 망기에겐 똑똑히 들렸겠지. 망기는 끔찍한 고통에 오히려 멍해진 채로 꿰뚫렸음. 억지로 밀어 넣고는 욕설을 입에 담으며 쥐어 짜낼 셈이냐, 사내의 양물을 아주 끊어놓겠다며 투덜대는 말은 거의 들리지도 않겠지. 그래도 찢어진 곳에서 흘러나온 처녀혈에다가 마구 쏟아지는 양인향에 그제서야 더이상 다치지 않기 분비되기 시작한 애액 덕에 좀 움직일 만 했음. 붕종주는 가차없이 거칠게 추삽질하겠지. 전희라고는 억지로 쑤셔서 강제로 사정하게끔 한 것 뿐이었는데 음인의 몸이라 그런지 아주 맛있게도 잘 받아먹는다며 지저분한 희롱을 하고, 다시 한번 머리채를 거칠게 잡아올려 강제로 접문하였음. 술냄새를 풀풀 풍기며 잡아먹을 듯 탐하는 입술이 숨이 막히고 괴로워 고개를 돌리면 머리채를 더 아프게 쥐어 오며 벌을 주는 양 거세게 쳐박아왔음. 자궁 경부를 꿰뚫을 듯 강한 쳐올림에 두려워진 망기가 순순히 입맞춤에 응하면 이래야 음인 답지, 하며 칭찬하듯 뭉근하게 허리를 돌려 오는데, 폭력적인 몸짓이 조금 부드러워졌다고 금방 아래에 아까와 같이 낯선 자극이 찌릿찌릿 올라옴. 망기가 움찔대며 몸을 떠니까 즐겁다는 듯 씩 웃은 붕종주는 이제 그 부분만 퍽퍽 찔러댐. 단단한 선단이 민감한 극점을 때리듯 찌르니까 망기는 죽을 것 같아서 허우적대며 부군을 밀어내는데, 또 이러면 아까처럼 맞을 줄 아시오, 하며 으름장을 놓는 붕종주에 본능적으로 두려워져서 이불보만 꽉 쥐고 슬슬 또 올라오는 사정감을 꾸욱 참아내는 망기임. 근데 참는다고 참아지나, 얼마 되지도 않아 다시 몸을 벌벌 떨면서 한차례 사정해버리겠지. 차마 소리를 삼킬 생각도 못하고 흐윽, 끅, 하면서 신음하는 망기 얼굴을 뚫어져라 감상하던 붕종주는 몹시 민감한 망기의 체질이 마음에 든 듯 이리 참을성이 나빠서야 어쩌냐며 입ㄱㄱ함. 망기 부들부들 떨면서 겨우 호흡 가다듬는데 그새를 못 기다린 붕종주가 다시 거칠게 움직이기 시작함. 방금 막 절정을 맞은 민감한 안쪽이 다시 자극을 받으니까 망기 정말 죽을 것 같아서 부군, 부군 제발, 제발, 하면서 애원하기 시작하겠지. 붕종주는 갑자기 망기의 우는 얼굴이 보고 싶어졌음. 혼례식 내내 무표정하던 이 도자기 같은 얼굴이 눈물에 젖어 울면 그야말로 짜릿할 테니까. 그래서 자신도 슬슬 오르는 성감을 참고 더 집요하게 괴롭히기 시작하겠지. 하지만 망기는 그 음습한 마음을 눈치채기라도 했는지 눈가가 잔뜩 붉어져서 눈물이 괴였는데도 그것만은 참아내겠다는듯 입술을 깨물고 견디고, 그에 또 열받은 붕종주가 오기로 음핵에까지 손댐. 아까부터 한번도 손댄 적 없는 작고 예민한 살덩이를 엄지로 세게 비벼내자 망기가 화들짝 놀라서 몸을 웅크림. 또 밀어내려고 하는 망기 힘없는 손짓에 붕종주는 두번의 경고는 없다는듯 다시 한번 뺨을 세차게 내리치겠지. 맞고나서 수치인지 분노인지 눈물이 또 차오르는게 뻔히 보였음. 양물로는 망기가 느끼는 극점만 꾹꾹 찔러대면서도 다시 음핵을 손끝으로 가차없이 비벼주겠지. 이제 학습되었는지 더이상 밀어내지 못하고 이불보 쥐어뜯던 망기는 더이상 못견디고 투명한 눈물방울을 주륵주륵 쏟아냄. 참으로 절경이었음. 제 양물에 아래를 꿰뚫린 채 온몸이 붉으스레 달아올라서 어쩔 줄 모르며 투명한 보석 같은 눈물을 떨구는 미인이라니. 붕종주는 속으로 몹시 감탄함. 이럴 줄 알았으면 아까 좀 더 때려서 미리 기를 팍 죽여 놓을 걸 그랬다 싶었음. 어쨌든 망기의 눈물을 보니까 기분이 풀렸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래는 가차없겠지. 슬슬 사정하려고 손과 허리에 속도를 가하자 망기는 눈물로도 모자라 이제 슬슬 우는 소리까지 내기 시작함. 안돼, 그, 그만, 제발, 안, 아, ㅇ부군, 흐, 흐아, 아, 아아악!!!! 한번 교성이 터져나오기 시작하니 자제하지 못했겠지. 망기는 눈을 뒤집고 온 몸을 경련하며 또다시 사정해버림. 고통스러울만치 강렬한 절정이었음. 그리고 숨도 고르지 못하고 죽을 듯 여운에 헐떡이겠지. 끝났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기도 전에 다시 한번 그 거친 손길이 아랫배를 꾹 눌러옴. 깜짝 놀라 칼에 맞은 양 몸을 움츠리는 망기에게 잘 품어 주시게, 하고 비릿하게 웃은 붕종주였음. 폭력적인 정사가 끝나자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편안한 낯이 된 붕종주는 기진맥진 늘어지는 망기 몸을 제 품에 가두고 얼마 안되어서 골아떨어져버림.

 

대체 뭐지. 이게 대체 뭐지. 망기는 방금 전의 정사, 아니 겁간에 가까운 그 짐승같은 행위를 억지로 잊으려고 노력하였으나 지금 자신을 품에 완전히 가둔 이 때문에 정신이 나갈 것 같았음. 차라리 자결하고 싶었지. 결국 이리 더럽혀지려고 살아온걸까...처참한 기분이 되어 잠도 오지 않았음. 아래에서는 피와 섞인 정액이 지속적으로 흘러내리는 감각이 생생했고, 긴장이 풀린 몸이 그제서야 여기저기서 비명을 질러댔지만 망기는 꼼짝도 할 수 없었음. 너무 아프고 속이 상했겠지.

 

 

 

 

 

 

 

 

끔찍한 첫날밤이 지난 후, 그야말로 지옥의 시작이었어.

낮에는 꽤 다정한 부군 노릇을 하는 붕종주는 밤마다 미친 개가 따로 없었지. 망기가 조금이라도 저항하려는 낌새만 보여도 손찌검이 날아왔고, 전희 또한 거의 성고문 수준이었고 제 기분이 나쁜 날이면 망기가 순순히 따라도 마음 가는대로 손을 대고 가끔은 대낮에도 종주실에 불러 창기를 취하듯 아래만 끌러서 제 욕구해소용으로 이용할 때도 많았음.

그런 생활이 몇 개월이 지나자 이제 그나마 거대 세가인 남가의 눈치도 볼 생각이 없어졌는지 이제 가복들 앞에서도 공공연히 노리개취급하며 몸을 더듬고, 망기가 불쾌한 기색을 내비치면 어찌 부군에게 건방을 떠느냐며 서슴없이 손찌검을 했음 그리고 사람들을 물리지도 않은 채 맞아서 바닥에 나자빠진 망기를 마구 범하기도 했지.

망기는 감히 반항하지 못함. 영력이 비등하거나 더 뛰어날테니 한번쯤 맞설 법도 한데, 순종적인 인형이 된 것 처럼 그저 자신을 점점 내려놓았겠지. 하지도 않은 짓으로 벌을 준다며 작은 입 안에 거대한 성기를 쑤셔박혀도, 계편을 맞고 겨우 새살이 돋은 등이 쓸려 생채기로 얼룩질 정도로 거친 맨 바닥에서 범해져도 이제 그저 고행하듯이 참아내는 척을 할 수 있었음. 어디까지나 겉으로는.

 

그러다가 어느날 붕종주는 생전 이릉노조와 지금 제 부인인 남망기가 그렇고 그런 사이었다는 지저분한 추문을 어디서 주워듣고 올거야. 그 소문에 따르면 남망기는 위무선과 정을 통한걸로 모잘라 음인의 귀한 순결까지 바치고도 그를 잊지 못하고 시집을 갔음에도 여전히 그리워한다는 것이었음. 당연히 몸을 주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었지. 망기의 성격 상 혼인도 하지 않았는데 몸을 주었을리도 없고, 심지어 위무선의 생전에 마음도 전하지 못했는걸.

근데 질투에 눈이 먼 붕종주는 자기의 부인인 망기가 이미 처녀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만 꽂혀서 눈이 돌아가버림. 첫날 밤 그리 고통스러워하며 피를 흘리던 건 안중에도 없었겠지.

그날 밤, 붕종주는 망기를 침상에 결박해두고 자신의 수하들을 시켜서 범하도록 함. 천박한 년이 위무선만이 아니라 양인인 네 형장, 그리고 수선계 어떤 양인놈들과 붙어먹었는지 내가 모를 줄 아느냐며 미친 것처럼 소리를 지르고 뺨을 내리치고 아래를 움켜쥐며 이 음탕한 곳에 내가 아니라 어떤놈들이 들락날락했느냐며, 자길 속인 더러운 음인을 혼내주겠다고 펄펄 뛰는 붕종주임. 망기는 그런 오해에 충격을 받아서 어떤 반박도 하지 못함. 반박을 해도 이미 붕종주의 귀엔 전혀 들리지도 않았음. 설상가상으로 고고한 함광군 한번 맛볼 기회가 오자 수하들도 눈을 빛내며 거침없이 덮쳐오겠지. 여럿에게 무자비하게 돌려지는데도 망기가 스스로 금언술을 걸고 눈을 꾹 감고 버티니까 붕종주의 심기를 더 거슬러서 급기야 미약까지 억지로 먹여질듯. 미약을 먹고나서는 더이상 견딜수가 없어서 금언술도 풀리고 울며불며 양물을 받아내겠지. 몇 번을 사정하고 흠뻑 싸고 애원하고 빌며 세 시진 가까이 시달리고 나자 망기는 기절함. 온 몸이 정액 범벅이 되서 죽은 듯 늘어지는 망기를 명령에 따라 깨끗하게 씻기고 곱게 침상에 데려다 놓은 가복들을 물리고 붕종주는 망기 옆에 다가서 앉음.

익숙한 기척에 화들짝 놀라 깬 망기가 두려워 벌벌 떨며 침상 위에서 기듯이 도망치려고 하자 붕종주가 퉁퉁 부은 작은 얼굴을 툭툭 치면서 위협적으로 속삭이겠지. 또 한번만 내 귀에 그런 소문이 들렸다간 그 이릉노조의 생혼이라도 갈갈이 찢어놓겠노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정신적으로 돌이킬 수 없이 망가진 망기는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안그러겠다, 제발 살려달라 빌겠지. 두려움에 떠는 앳된 얼굴이 퍽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붕종주 만족스럽게 부은 뺨 살살 쓰다듬으며 고생했으니 이만 쉬시오, 하고 떠나고, 망기는 얼마 안되어 다시 기절함.

 

 

망기는 완전히 정신을 놓음. 이제 그 아정하던 남이공자는 없었음. 그저 창부보다도 못했지. 송장처럼 하루종일 축 늘어져 있는게 일과인데 그렇게 누워만 있으면 붕종주가 언제든 지 꼴릴때 찾아와서 실컷 범하곤 함. 밤에는 여전히 붕종주의 품속에서 잠드는데, 그 품에만 안기면 숨이 안 쉬어지면서도 벗어날 생각조차 못하고 그저 가만히 있을 거야. 붕종주는 퍽 얌전해진 어여쁜 부인의 태도가 마음에 들어서 이제 딱히 폭력을 가하지는 않음. 그런데 또 이제 정사중에도 망기가 너무 순순하니까 재미가 없어져서 가끔 억지로 몰아붙이고 민감한 몸 쾌락으로 고문하여 기어이 울리곤 하겠지. 그리고 간헐적으로 떠는 몸 꽉 끌어안고 이리 쓸모없고 음탕해서야 이사람이 아니면 누가 부인을 데리고 살겠소? 하고 정신적으로 세뇌시키는 붕종주임.

 

 

그동안 둘은 고소 친정에 방문하거나 청담회같은 자리에서는 멀쩡한 부부인척 연기해왔음. 붕종주가 그렇게 유도했겠지. 그런 자리가 예정되면 그 전날은 때리지도 않고 울리지도 않고 얌전히 놔두었음. 얼굴 상하면 안 되니까. 그리고 붕씨 사람들 쓸데없이 입이 무겁고 쉬쉬하는 편이라 붕종주부인이 학대당한다는 사실은 수선계의 그 누구도 모르고 있었을 거다. 그리고 어쩌다 들어도 아니 그 강한 함광군이 그걸 그냥 참고 있을리가 없잖아? 거기다가 고소 남씨가 어떤 가문인데, 하고 안 믿었겠지. 사실 맞는 말임. 망기가 마음 먹었으면 진작에 탈출했을텐데 안 그러고 있는건 망기에게 살아갈 의지가 별로 없기 때문이겠지. 자길 죽도록 괴롭히는데도 거기서 벗어나려는 마음조차 안 들 정도로 정신적으로 쇠해버렸음. 아마 임신도 지지리 안 될 것임. 매일 강간당하니 애가 자주 들어설 법 한데 워낙 스트레스가 심해서 잘 안생기고, 어쩌다가 태기가 들어서도 눈치채기도 전에 흘러가고, 흘러가고 할 것임. 워낙 자주 하혈을 하니까 유산을 해도 잘 모르고 넘어가고 그렇겠지. 망기는 붕종주가 차라리 후처라도 들여서 자신에게 관심을 끊어 주면 좋겠는데 붕종주는 지독하게 집요한 사람이라 망기 외에 다른 음인들에겐 관심조차 없을듯. 그래서 더 끔찍하겠지.. 이게 제 방식의 사랑이라고 굳게 믿는 광인이었음.

 

 

 

 

그렇게 망기에게만 생지옥같은 십수년이 지나가고, 위무선이 헌사해서 돌아옴.

무선이는 돌아와서 여러 일에 휘말리는 와중에도 한 사람이 부재함을 깨달음. 망기가 전혀 보이질 않았지. 누군가 그가 혼인하여 붕씨 가문 사람이 되었다고 했음.

남잠은 나를 좋아하는 것 같았는데. 무선이가 눈치가 아예 없지는 않았으니까 알겠지. 그래도 제가 죽은 지 16년이 지났는데, 남잠도 좋은 사람 만나서 새 출발 하는게 당연하겠지 싶어서 아쉽고 속상한 거 숨기고 웃으며 뒤늦게서야 축하해줌.

그리고 어느날, 청담회에서 그림속에서 튀어나온 듯 잘 어울리는 붕종주 부부를 마주치게 됨.

 

 

 

 

 

 

 

 

 

아 기딸려서 더 못쓰겄다 ㅅㅂ 어쨌든 바로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무선이가 망기 어떻게든 그 지옥에서 꺼내오는데 성공하겠지. 붕종주의 만행과 예전에 저지른 죄 같은거 다 까발려서내서 완전히 매장시키고. 그리고 어느새 망기한테 마음이 가서, 이게 동정심인지 옛정인지 애틋함인지 모르겠는데 어쩌다보니 그 마음 전하고 이번엔 서로 이루어지나 싶었는데 망기가 무선이의 손길조차 격렬히 두려워하고 분위기가 잡혀서 입이라도 맞출라치면 발작하고 그런 ptsd오지게 겪는거 보고싶다. 그래서 잣잣도 못하고 정실에서 둘이 플라토닉하게 사는데, 망기는 자기가 몸을 주지 않으면 무선이가 자길 미워할거란 생각에 덜덜 떨면서도 억지로 다가가고 그러겠지. 그렇게 거의 성공하려다가 망기가 미친듯이 구역질하며 발작해서 또 실패하고... 그러다가 임신 사실 알았으면 좋겠다. 그 붕종주의 아이였겠지 무선이랑은 끝까지 간적이 없으니. 제 뱃속의 그놈의 씨가 들었다는 거 알고 망기는 창백해지는데 무선이는 이 아이를 내 자식으로 해서 키우자고, 이제 남잠이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열심히 해감해주려고 노력할듯. 그래도 망기는 트라우마 못 견뎌서 스스로 낙태 시도하고, 거기에 무선이도 몹시 충격받고 숙부랑 형장 또한 경악하고.... 그리고 그 다음에 어떻게든 무선이 노력에 망기 회복하고 조금씩 닿고 스킨쉽하는 연습 하며 잘 살아가는 뭐 그런거 보고싶었음....아 존나길다....망기 너무 선녀같이 이뻐서....ㅠㅠㅠㅠㅠ

 

 

 

 

 

 

 

 

 

 

 

 

모브망기 너붕붕망기(?..) 무선망기 망기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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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code: [3881f] - 2020/12/14 13:50

아니 붕종주 너이 씨..이리와봐 ㅜㅠㅜㅠㅜㅠㅜㅜ 선녀같은 망기한테 생지옥 같은 생을 살게하다니.. 아 맘아퍼ㅜㅠㅜㅜ 무선이가 망기 해감해주고 몸도 마음도 회복해서 행복하게 사는거 너무 보고싶다 센세 어나더ㅜㅠㅜㅠ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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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06f7e] - 2020/12/14 14:38

ㅠㅜㅜㅠㅠㅜ완전히망가져서 그런곳에 시집보내버린 남계인이랑 형장 앞에서도 어떤 트라우마발작으로 벌벌떨면서 질질기어가는 망기도 보고싶ㅠㅠㅜ그러면서 벽 구석에 몸 붙이고 방어하려고 패닉상태로 몸 웅크리는거...아정했던 조카/동생의 모습이 이젠 보이지않아서..남계인이랑형장 존나 충격받고 남은평생 후회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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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69e77] - 2020/12/14 17:10

모브망기 존맛ㅠㅠㅠㅠㅠㅠ망기 상처받는거 존꼴 무선이가 해감해줘서 해피엔딩까지 서사갓벽임ㅠㅠㅠㅠㅠㅠㅠ센세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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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51db1] - 2020/12/14 19:41

ㅌㅌㅌㅌㅌ와 진짜 개꼴린다 대작이다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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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51db1] - 2020/12/14 19:41

ㅌㅌㅌㅌㅌ와 진짜 개꼴린다 대작이다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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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ef6bf] - 2021/04/05 23:01

다행이다 다행이다 무선이 돌아와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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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cd1be] - 2023/03/05 15:31

다시 봐도 명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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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99f35] - 2024/04/28 11:08

명작은 다시 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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