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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고 있는 무선이의 앞에 기억을 잃은 망기가 떨어지는 거 bgsd

무선이 결국 금단 못 맺고 망기보다 일찍 죽음. 뭐 이번엔 사도 별로 안 쓰고 잘살아서 혼백도 순탄하게 윤회하는데 이상하게 위무선의 기억은 항상 남아 있음. 10번 넘게 윤회하면서 항상 그 이전 생의 기억들은 윤회하면 다 흐릿해지는데 이상하게 망기에 대한 기억은 선명하게 남아 있는 상태. 뭐 여러 번 윤회하면서 무선이도 망기가 너무 그리웠으니까 자기랑 같이 윤회하고 있지 않을까? 하고 찾아보는데 매번 망기는 없었음. 그렇게 오래 윤회해서 영생을 살면서 무선이도 좀 지쳐서 가끔은 그럭저럭 마음맞는 사람이랑 가정을 꾸리기도 하고 어쩔땐 그냥 혼자 살기도 하면서 그렇게 지냄.

이번 생에 무선이는 그저 평범한 회사원이었음. 퇴근하고 피곤해하며 집에 돌아오는데 길가에 어떤 사람이 쓰러져 있었음. 얼어 죽을까봐 흔들어 깨우는데 흰옷이 뭔가 익숙했음. 고소 사람들이 옷이었음. 그걸 느끼자 마구 심장이 뛰며 무선이는 이 사람의 얼굴을 확인함. 정말 오랫동안 그리워하던 망기가 맞았음. 눈물을 줄줄흘리며 무선이는 망기를 들쳐업고 자기 방에다가 눕힘. 한참 시간이 지나자 망기가 눈을 뜨고 무선이를 보더니 감사하다면서 자기가 야렵을 나왔는데 길을 잃었다고 여기는 어디인지 물음.

무선이는 엄청 당황함. 남잠이 자기를 잊을 줄은 상상도 못했음. 하지만 간신히 정신줄잡고 이야기를 들어보니 지금 망기 기억은 고소 수학 전에서 멈춰 있었음.

결국 무선이는 억지로 남잠한테 옛이야기를 꺼내 혼란하게는 하지 말고 그냥 여기서 데리고 있으면서 다시 조금씩 관계를 발전시켜야겠다고 생각함. 망기는 고대 사람이니 이미 무선이 이야기만 듣고도 완전 멘붕했거든.

여튼 그렇게 현대 무선과 고대 망기가 동거하면서 우당탕탕하다가 나중에 또 망기는 무선이한테 감기고 그렇게 잡아먹혀서 박히고 뭐 그런 거 보고싶다

망기텀 무선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