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래정풍파 볼수록 육경명한테 너무 이득 같아
물론 육경명이 결정적인 죄를 지은 적이 없고 아이의 아빠라는 점 때문에 강리가 그렇게 하는 건 알겠는데 ㅋㅋㅋ 요즘 웬만한 복수극에서는 위기 상황에서 남편이 아내를 전적으로 믿고 지지해주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재결합의 가망은 물건너간 걸로 여겨지는데 여기서는 강리가 남편을 용서할 뿐 아니라 심지어는 잘 되게 도와줘서 다시 온전한 부부 사이가 된다는 점이 흡사 어질고 현명한 아내가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능력을 발휘해 기꺼이 남편을 도운 후 인정받는 박씨전 같은 고전을 생각나게 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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