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 호기심에 바람폈다가 남망기한테 걸려서 울고불고하는 위무선으로 망기무선

https://sngall.com/articles/1013
2020/11/13 00:10
조회수: 258

bgsd...




남잠, 망기 형, 내가 잘못했어, 한 번만 봐줘... 다신 바람 안 필게, 다른 사내한테는 눈길도 주지 않을게. 응? 나한테 남은 건 너 하나뿐인데, 네가 있는 곳이 내 집인데... 날더러 어디로 떠나라는 거야, 응? 너 정말 나 없이 살 수 있어?

 


그래, 위영, 난 너 없이 살 수 없어.
이제 이릉노조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졌으니 어디로든 떠나.
너를 보내고 나는 더 살지 않을 작정이니까.


 

 


그 말에 기겁한 위무선 내가 그렇게 미우면 차라리 나를 죽이라고, 어떻게 내 앞에서 네가 죽겠단 얘기를 할 수가 있냐면서 엉엉 가슴 쥐뜯고 울고불고 남망기 발치에 매달려 뼈저리게 참회했으면 좋겠다. 남망기 예전처럼 위무선 눈물 한 방울에 무르게 넘어가주지 않음. 그치만 망선 새드엔딩은 못 보는 병이 있으니까 차마 제 손으로 위무선을 내쫓을 수가 없는 남망기 가래도 안 가고 버티는 위무선 때문에 되도록 정실 쪽으로 걸음도 안 하는 나날이 이어져야 함. 위무선은 하루종일 우느라 아무것도 안 먹어서 시름시름 병들어감. 남망기는 위무선이 곡기를 끊다 못해 아프다니까 결국 완전히 외면 못 하고 정실로 가서 떠나지도 않을 거면서 왜 밥도 안 먹고 이러냐고 함. 위무선은 남망기 얼굴 보자마자 달려들어 안기면서 내가 잘못했다 나 외면하지 말아달라 니가 이러니까 가슴이 찢어지게 아파서 아무것도 삼킬 수가 없다 하고 펑펑 대성통곡함. 물론 물 한 모금도 못 마시는 건 남망기도 같은 처지임. 막상 비쩍 마른 몸뚱이 품에 안고 보니 위무선이 더한 짓을 하더라도 자기는 그를 못 버리겠구나 확신하는 남망기라서 목이 메임. 근데 위무선 진짜 호기심이었던거라 호되게 데이고 나서 남망기가 자긴 아직도 널 사랑해서 정말로 죽고 싶다고 우는 순간 그런 몹쓸 호기심 당장 내다버리고 평생 염병천병하며 행복하게 살아야 함.

 

 


망선 망기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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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code: [7c451] - 2020/11/13 0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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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9f13d] - 2020/11/13 00:27
헐...ㅠㅠㅠ 무선아 이제 그러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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