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이 다가오는 걸 싫어하니까 장사물 보면 거부감 들어
등장인물은 내가 아니니까 별개로 봐야 되긴 하지만 공감이 너무 안 되니까 힘들어ㅋㅋㅋ 보다보면 자꾸 내가 저 상황에서 고객이면 어떻게 생각할지가 자동으로 떠올라
대체로 장사물의 전개를 보면 이런 생각이 들어
1. 파격적으로 홍보를 해서 이목을 끈다
→ 관심 없음...
2. 고객에게 다가가 환심을 산다
→ 다가오지 마...
3. 고객의 사생활을 알아보고 공감대를 찾는다
→ 내 사생활을 왜 알아봐...?
4. 고객의 사적인 문제를 해결해주고 환심을 산다
→ 장사 좀 하겠다고 저렇게까지? 무서운데?
5. 거절해도 죽기살기로 매달려 간절함을 호소한다
→ 스토커네
근데 사실 나 같은 사람만 있었으면 그 시절 기준으로는 상공업이 망했을 것 같음ㅋㅋㅋ 요즘이야 나 같은 사람을 덕에 인터넷 쇼핑몰이 번창 중이지만
댓글
중드에서 뭐 파는거 너무 쉽게 생각하고 초반에 좀 고생하고 마는걸로 끝나고 후반에는 잘 나오지도 않는 거 진짜 별로임 몰입도 안되고 이것도 피피엘인가 싶고 장사를 너무 우습게 보는거 같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