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렴옥막은 장사꾼이 타인 인생에 갖는 영향력을 과대평가해
상인이 생전 처음 보는 남한테 다가가서 인생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잠깐 살펴본 다음 그걸 도와주기만 하면 상대방 인생이 바뀌고 상대방이 너무 감동해서 모든 거래를 성사해주고 평생 가는 동맹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ㅋㅋㅋㅋ 장사꾼 만능론이야
실제로는 상인이 그렇게 남의 인생에 끼어들려다간 제대로 시작도 해보기 전에 주제 넘는다면서 분노만 사기 일쑤일 거고 설령 상대방이 고마워한다 해도 그냥 고맙다며 한 번 보답하는 정도가 최대일 텐데 어째 조금이라도 현실성 있게 반응하는 스토리가 단 한 번을 없어 ㅋㅋㅋㅋ
조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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