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G

궈징밍이 눈물을 참 좋아하나봐..거의 매회 배우들 눈이 그렁그렁 습기 차있고 눈물 뚝뚝임ㅋㅋㅋㅋ 정말 질릴 정도로 나오는데 이쁘긴 했다. 이쁘면 됐지ㅇㅇ 그리고 참 많이 젖음ㅋㅋㅋ포스터 속에서 다들 물에 잠겨있던 게 그것 때문이었나요..물에 빠지든 비를 맞든 젖음ㅋㅋㅋ 흠뻑 젖어. 추울 때 찍었는데 가발에 치렁치렁한 옷까지 입어서 더 힘들었을 거 같아. 하지만 젖은 미인은 좋지...미안하다 예뻐서 좋았다. 눈도 참 좋아해. 물론 나도 설경을 좋아해..그 고독한 느낌이 좋아. 그런 걸 그런식으로 표현한 것 같은데 좀 일차원적이긴 하지만 예쁘긴 하지...그가 겨울 느낌을 좋아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만약 찬란한 봄이나 쨍하고 청량한 여름 느낌의 작품 만들면 낯설 거 같은데 궁금은 하다. 그런게 있을 수 있지만 내가 본 건 전부 추웠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