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사 55화인데 더 보는 게 의미가 있을까 싶다...
내용은 있는데 요점이 전혀 없음. 총 63화 중에 이만큼이나 봤는데 드라마의 요점을 모르겠으면 어떡하냐고 ㅋㅋㅋㅋ 뒤로 갈수록 이 작품의 가장 중요한 모티브였던 소요와 세 남자의 각기 다른 관계성도 옅어지고 캐릭터들 특징도 그냥 관성적으로 변함. 초반 시놉시스만 AI에 입력해서 캐릭터 채팅하라고 시켰을 때 나오는 내용 마냥 진취적으로 새로 캐릭터성을 파고들지를 못 하고 이미 만들어 놓은 걸로만 대강 이어가고 있는 것 같음. 스핀오프 같아
꼭 캐릭터 초기 설정만 잘 잡아놓고 뒤의 내용은 그냥 억지로 갖다 붙인 것 같음 ㅋㅋㅋ 그래서 완전 후반부인데도 '장상사는 이러저러해서 이런 이야기다' 라고 요약이 안 돼. 보고 있는데 계속 내가 뭘 보는 건지 모르겠음.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대체 그래서 어쩌라고. 도대체 하고 싶은 말이 뭐고 이 작품의 정체성은 뭔데
창현이야 너무 삭제 당해서 서사가 훼손됐다 쳐도 나머지는 뭐야 ㅋㅋㅋ 온 드라마에 거의 성한 부분이 없잖아
댓글
그래도 멀리 왔넼ㅋㅋ 난 36화에서 하차함ㅋㅋ
그 36화 사태 자체는 나중에 해결되긴 해...ㅋㅋㅋㅋ 근데 시즌2에서는 내용이 마음에 안 드는 걸 넘어서 아예 산으로 가고 있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