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하다가 남친 생긴 룬룬

https://sngall.com/articles/84616
2023/11/04 01:23
조회수: 444

요즘따라 몸이 너무 찌뿌둥 한것이 운동 부족인듯 해서 룬룬은 요가 학원을 등록했음.처음 해보는 요가에 내 몸이 나무 판자떼기 처럼 뻣뻣하구나를 몸소 체험을 한 룬룬은 유연성도 기르고자 더욱 열심히 가열차게 요가를 배우는데 며칠 하다보니 같은 시간대에 요가를 하는 옆자리 아주머니와 친분이 좀 쌓였음.옆자리 아주머니는 아주머니라기 보다는 뭔가 사모님st처럼 떼깔도 곱고,몸매도 좋았음.

"아가씨 남친 있어요?"

"넹?없는데요?"

"그럼 내가 남자 한명 소개시켜줄까요?"

"남자요?"

"내 아들인데 진짜 인물도 훤하고 돈도 잘 벌어요~"

하하하...네에...그럿쿠낭...룬룬은 원래 아들 가진 엄마들은 아들 부심이 있으니 아들 칭찬이야 당연하게 볼 수 있어서 그저 웃음으로 넘겼음.아니 그렇게 잘난 아들인데 왜 여친이 없는건데요?룬룬은 웃음으로 거절의 의사를 표현했지만 사모님st인 아주머니는 룬룬을 만날때마다 우리 아들 한번 만나보라고 아가씨가 내 며느리 했으면 좋겠다고 자꾸 아들 어필을 했음.

"아가씨!"

"네?"

"집에 갈거죠?"

"네?네."

"그럼 우리 아들 차 타고 가요~아들이 데리러 왔는데..."

"아...아니에요.괜찮아요."

"그러지 말고 우리 아들 딱 한번만 만나봐요~"

별로 내키지 않은데 어른이 자꾸 한번 만나보라고 하니 룬룬은 대놓고 거절하기도 좀 그러니까 예의상 한번 만나보는것도 나쁠건 없겠지 하고 아주머니 손에 이끌려 요가 학원에서 나왔음.어디 그 잘난 아들 한번 보자.단단히 벼르고 있는데 아주머니가 아들!하며 손을 흔들었고,룬룬은 아주머니의 아들을 보게됐음.뭐,뭐지...?분명 뒤에서 후광이 비친거 같은데...?

"이보야 인사해!엄마가 말한 예비 며느리감?"

"처음 뵙겠습니다.왕이봅니다."

"......"

"아가씨?"

"네?아!네!안녕하세요!등륜이에요!"

"아들 어때?엄마가 말한대로 예쁜 아가씨지?"

아주머니는 얼마나 예의 바르고 싹싹한지 처음 보자마자 며느리로 삼고 싶어서 딱 점찍어 놨다고 함.이보는 그런 자신의 어머니에게 강요 하거나 부담 주신거 아니냐면서 룬룬한테는 어머니때문에 곤란하셨다면 대신 사과 드린다면서 몹시 매너있고 젠틀하게 사과를 했음.

"아가씨 집이 어디에요?"

"예?아...저는 xx역 근처에요."

"어차피 같은 방향이었네요?아 그런데 엄마는 이후에 모임 있으니까 이보가 책임지고 아가씨 잘 바래다 줘~"

사모님st인 아주머니는 아주 우아하게 웃으며 홀연히 가버렸고,룬룬은 버스 타고 가도 된다고 했지만 이보는 어차피 같은 방향이니 모셔다 드리겠다고 했음.이보를 따라 주차장으로 간 룬룬은 이보의 차가 외제차여서 타기가 부담스러웠음.이보가 조수석 문을 열어주자 룬룬은 쭈뼛 거리며 조심히 조수석에 탔고,문을 닫아준 이보는 운전석에 탔음.

"xx역 앞에서 세워드리면 됩니까?"

"네."

"저의 어머니 때문에 곤란하셨죠?"

"예?아...괜찮아요."

"어머니한테 그러지 마시라고 했는데..."

룬룬은 창밖을 내다봤음.나만 마음에 들어하면 뭐해...정작 아주머니 아들은 날 마음에 안들어 하는것 같은데...에휴...말없이 십여분을 이동하고 xx역에 가까워지니 룬룬은 괜스레 아쉬움이 남았음.이윽고 역 앞에 차가 세워졌고,룬룬은 감사 인사를 하며 차에서 내려 차 문을 닫는데 이보가 차에서 내렸음.엇...설마 내가 문 열면서 어디에 긁었나?이런차는 스크래치만 나도 도색비가 더 나올텐데?이리저리 차 문을 확인 하는데 이보는 룬룬의 앞에 섰음.

"남자친구 없는거 확실 하죠?"

"네?네...없는데...요..."

"그럼 어머니 말씀대로 한번 만나보죠."

"네...넷?!"

"제가 마음에 차지 않습니까?"

안차기는...차다 못해 넘치는데요?룬룬이 얼떨떨해 하자 이보는 룬룬에게 명함을 한장 내밀었고,이보의 명함을 받은 룬룬은 자기도 얼른 명함을 꺼내서 줬음.이보는 연락 드리겠다며 조심히 들어 가시라고 인사를 하고 차 타고 갔고,멍하니 서있던 룬룬은 이보의 명함을 봤음.Y그룹...사장...사장?룬룬은 갑자기 부담감을 팍 느꼈음.그냥 한번 만날 볼 사람이 아닌뎁쇼?

 

그렇게 룬모님이 되어따.

 

 

 

이보등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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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code: [c912c] - 2023/11/04 01:43

미친 존나 인연이자낰ㅋㅋㅋ어나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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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26edb] - 2023/11/04 02:35

이보 어머님 만난것부터 대박이고 보는 눈이 있으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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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e4b14] - 2023/11/04 02:39

오 ㅋㅋㅋ 하루아침에 뚝딱 급 남친 생기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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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8cb8f] - 2023/11/04 03:14

그냥 만나기 그르면 겨론해야지 뭨ㅋㅋㅋㅋㅋ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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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ef333] - 2023/11/05 01:21

어머님 추진력 미쳤다 ㄷㄷㄷㄷ 이보가 닮은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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