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룡에게 두번이나 속은 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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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1 23:43
조회수: 432

아얏!하고 이보가 뺨에 손을 갖다대고 으으 거리며 앓는 소리를 내자 위룡은 입 벌려보라고 했음.아아~하고 입을 벌리자 위룡은 입안을 살펴봤음.내가 사탕 먹을때부터 알아봤지...이보의 어금니에 까만것이 포착됐음.더 심해지기 전에 충치치료를 해야 할텐데...치과 가자고 하면 분명히 안갈거고...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치과를 갈 수 있을까?

"이보야 돈까스 먹으러 가자."

"돈까스?가자가자!"

이보는 그저 돈가스를 먹을 생각에 신나게 위룡을 따라갔건만 위룡이와 온 곳은 맛있는 돈가스 집이 아니라 무서운 치과였음.위룡이가 접수를 하는 동안 앉아있는 이보는 얼떨떨 했음.뭐지?엄마한테 속아서 병원에 끌려왔던 어릴때의 추억이 떠오르는 이 얼떨떨함은?나 스물여섯살인데?

위룡에게 속아서 치과에 오게 된 이보는 원망을 하며 공포의 충치 치료를 받게됐음.이럴거면 돈가스 먹으러 가자고 하지를 말던가...돈가스 먹을 생각에 들떴던 내 마음은 누가 보상을 해주나...

"아야...!"

"왜그래?"

"어?아무것도 아니야!"

지난번엔 왼쪽뺨을 붙잡더니 이번엔 오른쪽 뺨을 붙잡았으니 위룡은 또 충치가 생겼구나 직감을 했음.이번엔 또 무슨 핑계를 대고 치과에 가야하나...한번 속았으니 두번은 의심을 할텐데 말이야...그러다 아주 좋은 핑계가 생겼음.어디에 무제한 초밥집이 생겼다고 가고싶다는 이보의 말에 위룡은 옳거니!그거다!했음.

"초밥 먹으러 가자."

"나 많이 먹을거야!"

"응.많이 먹어."

초밥!초오밥!초밥 먹을 생각에 둠칫둠칫 거렸으나 온 곳은 무제한 초밥집이 아니라 저번에 왔던 그 치과였음.이보는 접수를 하고있는 위룡을 허망하게 바라봤음.초밥 먹으러 가자며...왜 또 치과에 온건데...이보는 튀려고 했으나 위룡에게 붙잡혔고,왕이보님 들어오세요~간호사의 호출에 또 공포의 충치 치료를 해야만 했음.송위룡...가만안도.

 

 

 

위룡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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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code: [7871e] - 2023/10/21 23:51

흐으으응 너무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츄르로 꼬셔서 냥이보 병원 데려오느라 댕댕이룡 고생한다ㅋㅋㅋㅋㅋ애깅이들 졸귀야 센세 어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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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aa55d] - 2023/10/21 23:52

두번이나 속고 세번째도 네번째도 또 속을거같다 아 ㅈㄴ ㄱ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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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e6241] - 2023/10/21 23:55

매번 속는 이보도 귀엽지만 이보 속여서라도 치료 받게 하려고 병원 델꼬오는 위룡이 너무 서윗해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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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932c7] - 2023/10/22 00:12

귀여운 커플이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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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ec069] - 2023/10/22 00:20

그렇게 속고 초밥 먹을 생각에 둠칫둠칫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ㅇㅇ 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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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18c01] - 2023/10/22 01:22

앜커여워커여워ㅜㅜㅜㅜ위룡이 ㅈㄴ 다정하고 이보망충미 사랑스러워ㅜㅜ센세 억나더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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