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와 아이 십일나더 - 이보등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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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00:41
조회수: 505

식사를 마치자 이보는 룬룬의 입가를 닦았다.룬룬은 한사코 자신이 하겠다고 했으나 이보의 고집이 룬룬보다 더 질기고 쎘다.궁녀들이 상을 물리자 소은이 차와 다과를 가지고 왔다.이보는 제 옆에 서서 탁자위에 다과를 놓는 소은의 다리 사이로 손을 깊숙히 넣어 음부를 만졌고,소은은 얼굴을 붉혔다.

"어머니.앞으로 어머니를 모실 아이 입니다."

"이름이 뭐니?"

"현가 소은 이라고 하옵니다."

"그래.반갑구나."

차를 따르는 동안에도 이보는 소은의 음부를 손가락으로 꾹꾹 찌르며 만졌고,소은은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하며 차를 다 따라낸 후에 필요한게 있으시면 부르시라며 이보의 침전에서 나갔다.이보는 룬룬의 찻잔을 들어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찻물을 입김으로 식힌 후에 드시라며 건냈고,룬룬은 뜨겁지 않은 차를 한모금 마셨다.

서안 앞에 앉아 책을 보고있는 룬룬은 소은을 바라봤다.아직 어린 소녀인데도 꼼꼼하게 청소를 하는걸 보니 아이가 참 야무져 보였다.기특해서 뭐라도 주고싶은 마음이 생긴 룬룬은 무엇을 줘야 할까 고민을 하다가 값비싼 물건보다는 그래도 아직은 먹는게 더 좋을 나이인듯 해 책을 덮고 소은을 불렀다.

"얘야 이리 와보렴."

"청소중입니다."

"잠시면 되니 와보렴."

소은은 잠시 귀찮은 표정을 지었다가 룬룬에겐 웃는 얼굴로 다가갔다.룬룬은 이거라도 먹고 하라며 당과 몇개를 소은의 손바닥에 올려줬고,소은은 감사히 잘 먹겠다며 인사를 한 후에 물을 버리고 오겠다며 걸레를 빤 물이 들어있는 나무통을 가지고 나왔다.물을 버리러 가는길에 소은은 룬룬이 준 당과를 휙 던지며 버렸다.누가 이딴거에 넘어갈 줄 알아?

공부를 하고 온 이보는 침상에 앉아 수를 놓고있는 룬룬에게 갔고,룬룬은 손에 든것을 옆에 내려두며 공부는 잘 하고 왔느냐고 반겼다.이보는 바닥에 무릎을 꿇으며 앉았고,룬룬은 지쳐 보이는 이보의 얼굴을 어루어 만졌다.가만히 눈을 감고서 룬룬의 손길을 받고있던 이보는 이제야 좀 숨통이 트이는지 룬룬의 치맛자락을 들추며 안으로 들어갔다.

"밖에 아이가..."

"물렀으니 아무도 없어요."

이보가 속바지에 손을 대자 룬룬은 엉덩이를 살짝 들어 올렸고,속바지가 벗겨졌다.치마속에서 룬룬의 속바지를 벗긴 이보는 속곳의 끈을 풀러내며 내려져 있는 룬룬의 두 다리를 침상 위로 올렸다.울창한 숲처럼 빼곡한 음모 사이로 보이는 축축한 음부와 벌름대는 구멍에 이보는 손가락을 넣으며 작게 톡 튀어나온 공알을 혀로 핥았다.

"태자전하.그쪽은 황자님의 처소가 아닙니까."

"그놈의 처소로 가는것이니 나도 안다."

"황자님께선 지금 처소에 계시지 않사온데..."

"내가 그놈을 만나러 가는줄 아느냐?"

황태자는 입 다물고 따라오기나 하라며 이보의 처소로 갔고,황태자의 뒤를 따르는 내관은 입을 다물었다.이보의 처소에 멋대로 들어간 황태자는 이보를 보러 온게 아니라 소문으로만 들었던 마녀를 보러 온거였다.마녀를 괴롭히려고 왔는데 막상 마녀를 본 황태자는 괴롭힐 마음이 사라졌다.햇살 아래에서 활짝 핀 꽃의 향을 맡고있는 자태에 황태자는 마음을 빼앗겼다.

"흠흠!"

"누구...혹시 태자전하...?"

"국본을 보고도 인사를 올리지 않다니...불경죄로 다스려야 정신을 차리겠느냐?"

"송구합니다 태자전하.미천한지라 예법에 다소 부족하옵니다."

룬룬이 두손을 모으고 다소곳하게 인사를 올리자 황태자는 헛기침을 하며 됐으니 고개를 들라고 했다.숙였던 상체를 들어올린 룬룬은 황태자를 응시했다.확실히 닮긴 닮았지만...그래도 내눈엔 이보가 더 인물이 훤하지...황태자가 이보와 똑같이 생겼음에도 룬룬의 팔은 안으로 굽혀졌음.황태자는 손님이 왔는데 차 한잔 내어주지 못하냐며 타박을 했고,룬룬은 소은을 불러 차를 내어오라 한 뒤에 황태자를 안으로 모시며 들어갔다.

황태자는 차를 마시면서도 힐끔힐끔 룬룬을 훔쳐봤다.정말 마녀가 맞나?선녀인데 마녀라고 잘못 알려진게 아닐까?황태자는 아름답고 단아하면서도 알게모르게 풍겨지는 음탕한 분위기에 옷 안의 속살이 궁금해졌다.분명 속살도 곱고 음탕하겠지?황태자는 아무래도 이보를 짓밟으려면 마녀가 제격이라고 생각했다.그래서 마녀를 빼앗기로 했다.찻잔을 내려놓은 황태자는 일부러 몸을 휘청였고,룬룬은 반사적으로 황태자를 붙잡았다.

"태자전하 괜찮습니까?"

"내 잠시 어지럼증이..."

"사람을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그럴필요 없다.잠시 쉬면 괜찮아진다."

황태자는 눕고싶다 했고,룬룬은 별 생각없이 황태자를 부축하며 일으켰다.물컹하게 닿는 젖가슴의 감촉에 황태자는 직접 손으로 만지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다.룬룬의 부축을 받으며 침상에 앉혀진 황태자는 어차피 마녀는 언제 죽어도 아무렇지 않을 죄인의 신분이니 어떻게 다뤄도 상관없지 않을까 싶었다.

"네가 죄인의 신분인건 알고 있겠지?"

"지은 죄가 없으나 죄인이라 하시면 죄인이 맞습니다."

"그럼 내가 내리는 명을 따를 수 밖에 없다는것도 알고 있겠지?"

"네.태자전하."

"벗어라."

벗으라는 명령에 룬룬은 치욕스러웠다.신력이 봉인 당하지만 않았으면 보이지 않을만큼 새파랗게 어린 황태자 쯤이야 손가락 하나면 충분히 숨통을 끊어놓을 수 있는데 신력도 봉인된 지금으로썬 아무런 힘도 없는 보통의 여인이나 다름 없었다.명을 거절하고 싶어도 거절하면 괜히 이보에게 해가 될까봐 룬룬은 입술을 깨물고 옷을 벗었다.

가슴 가리개와 속곳만 남기고 벗자 황태자는 자신이 벗겨주길 원해서 그건 남긴거냐고 조롱을 하자 룬룬은 마지못해 남긴것마저 벗어야만 했다.아직 철 없는 어린 황태자이니 사내 취급을 안하면 그뿐이었다.룬룬의 속살을 보게 된 황태자는 탐스러운 과실같은 룬룬의 가슴에 손을 댔다.말랑말랑한 촉감에 황태자는 장난감처럼 룬룬의 가슴을 주물렀다.

"태,태자전하...이제 그만..."

"죄인 따위가 감히 누구 앞에서 멈추라 명령을 하는 것이냐!"

황태자는 룬룬을 밀어냈고,룬룬은 힘없이 바닥에 쓰러지듯 넘어졌다.황태자는 죄인에겐 매질로 다뤄야 한다며 문밖에 있는 내관을 불러 회초리를 가져오라 했고,내관은 바닥에 쓰러져 있는 룬룬을 힐끔 보더니 이내 알겠다며 나갔다.내관이 회초리를 가져오자 황태자는 회초리로 룬룬의 몸에 새빨간 줄을 만들었다.

"너는 나라를 어지럽히는 마녀다.죄인이란 말이다!"

"......"

"죄인이면 죄인답게 굴라!"

황태자는 회초리로 룬룬의 턱 아래에 갖다 대며 다리를 벌리라 했고,룬룬은 수치심에 몸을 떨며 다리를 벌렸다.음모 사이로 보이는 음부에 황태자는 발끝으로 음부를 문지르며 버러지같은 놈은 너를 지켜주지 못하니 차라리 자신에게 오라고 욕정을 드러냈다.룬룬은 순간 웃음이 터질뻔 했다.그동안 이보를 통해 확인을 한 미래는 단 한번도 바뀐적이 없었다.머지않아 황궁은 이보에 의해 피에 물들고,비명이 난무할것이다.신이시여.눈앞의 어리석은 황태자의 목숨을 이 신의 딸이 거두는것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검술 훈련을 마치고 처소로 가는 이보는 자신의 처소에서 나오는 황태자를 보자마자 처소를 향해 달려갔다.숨을 몰아쉬며 문을 열어 침전 안으로 들어가니 알몸의 룬룬이 온몸에 새빨간 줄이 그어져 있었다.이보는 황태자가 이렇게 한것이냐며 당장이라도 찢어 죽일듯이 검을 뽑아들자 룬룬은 이보를 붙잡았다.이를 빠드득 갈며 룬룬을 일으켜 침상에 앉힌 이보는 눈을 번뜩였다.

"아가."

"네 어머니.어머니께서 말만 하신다면 당장 그놈의 목을 베어내고 팔다리를 잘라내고 배를 갈라 장기를 끄집어 내겠습니다."

"그렇게 쉽게 죽여선 안되지.제발 죽여달란 말이 나올때까지 서서히 죽일것이다."

"어머니의 뜻대로 될것입니다."

"황태자가 어미의 몸을 더럽혔으니 이보가 이 어미를 씻겨주렴."

이보는 바로 궁녀들을 불러 목욕물을 준비하라 했고,궁녀들은 알겠다며 물러났다.목욕물을 준비했다는 궁녀의 부름에 이보는 룬룬의 몸에 이불로 감싼 후에 품에 안고서 침전을 나섰다.궁녀들을 전부 물린 이보는 룬룬의 몸을 감싼 이불을 걷어내고 탕에 룬룬을 담근 후에 자신도 옷을 벗고 들어갔다.신력이 있으면 이정도의 상처는 신력으로 낫게 할 수 있을텐데 신력이 봉인 됐으니 며칠간은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어머니.아프십니까."

"네 마음이 더 아프지 않느냐."

"황태자 그 씹어 먹어도 시원찮을 놈의 목숨은 남겨두겠습니다."

제 손으로 죽이지 못하는게 아쉽지만 어머니께서 직접 죽인다면 적어도 쉽게 죽이지 않으실테니 황태자 만큼은 어머니께서 죽일 수 있도록 참아보겠습니다.이보는 룬룬의 몸에 남아있는 회초리 자국마다 혀로 핥았고,룬룬은 아무리 황태자가 이보와 똑같이 생겼다 해도 자신의 몸을 안달나게 하는건 이보 뿐이라며 자신의 몸을 핥고있는 이보의 얼굴을 붙잡아 끌어 올리며 입을 맞췄다.

 

 

 

이보등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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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code: [ec3ae] - 2023/09/22 01:27

진짜 꼴잘알....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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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379d9] - 2023/09/22 01:30

하시발 오랜만에 진짜 개미쳤넽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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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2c928] - 2023/09/22 02:29

ㅁㅊ💦💦💦💦💦💦💦 바닥에 홍수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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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b1e91] - 2023/09/22 02:46

룬룬 이뻐하다가 이보 행동에 개빡쳐서 어린애 미워할수도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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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428b1] - 2023/09/23 01:29

아 룬룬 존나 진짜 존꼴 ㅌㅌ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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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693da] - 2023/09/25 01:23

미친진짜 센세는 꼴잘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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