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룡이보 잠 못드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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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7 00:10
조회수: 736

끼이익 문 소리가 들리자 잠을 자고있던 이보는 움찔 거리며 눈을 떴다.터벅터벅 발소리가 가까워지자 이불을 움켜 잡았다.고른 숨소리에 슬며시 고개를 돌린 이보는 흐리멍텅한 눈으로 자길 바라보는 위룡과 눈이 마주쳤다.그는 몽유병 환자였다.

"......"

"위룡아...방에가서 자..."

"......"

한참을 내려다 보던 위룡이 침대위로 무릎을 걸치며 올라왔다.이보는 마른침을 한번 삼켰고,여전히 잠에 취해있는 위룡은 흐리멍텅한 눈으로 이보를 보다가 상체를 숙였다.위룡의 숨결에 이보는 이불을 더 쎄게 움켜 잡았고,점차 가까워진 위룡은 이보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겹치더니 이내 이보를 덮치며 완전히 잠에 빠져들었다.

위룡을 가까스로 방에 데려다 눕힌 이보는 진땀이 다 났는지 티셔츠를 펄럭이며 위룡의 방에서 나와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를 하고 마음편히 침대에 누웠다.오늘도 잠은 다 잤네.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다 겨우 새벽에 잠든 이보는 알람소리를 들으며 일어나 하품을 하며 방에서 나오다가 위룡과 마주쳤고,위룡은 아침부터 너따위랑 마주치는게 불쾌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보야 잘 잤니?"

"네.아저씨도 안녕히 주무셨어요?"

"그래."

"이보야 아침먹게 위룡이 불러와."

"어."

이보는 위룡의 방 앞에 서서 쉼호흡 한번 하고나서 노크를 두번 했다.문이 열리자 이보는 뒷걸음을 한번 했고,위룡은 남의 방에서 얼쩡거리지 말고 꺼지라며 이보를 밀어내며 지나갔다.남의 방에서 얼쩡거리는게 누군데...이보의 엄마는 밥먹으라고 했지만 위룡은 가볍게 무시를 하고 집에서 나갔다.

위룡과 이보는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이다.위룡의 아버지와 이보의 엄마가 1년전에 재혼을 하면서 한 가족이 됐다.위룡은 재혼을 반대한건 아니지만 찬성한것도 아니었다.이제와서 엄마의 케어가 필요 할 나이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왕이보 일어나 수학시간 끝났어."

"후으으응~"

"야 넌 밤에 뭐 하길래 맨날 학교에서 퍼자냐?"

"말 못할 사정이 있단다."

이보는 입이 찢어지게 하품을 하며 기지개를 쭈욱 펴는데 저를 못마땅해 하는 위룡과 눈이 마주쳐 입을 합 다물었다.옆자리에 앉은 친구는 매점이나 가자며 이보의 어깨에 턱을 걸쳤고,이보는 그러자며 친구와 일어나 교실에서 나갔다.위룡은 친구와 철썩 붙어서 나가는 이보를 보며 혀를 한번 차며 책상 다리도 동시에 찼다.그러자 시끄러웠던 교실이 조용해졌다.

종례가 끝나기가 무섭게 다른반 친구가 잽싸게 들어와 이보에게 피씨방 가자며 들러붙자 옆자리 친구는 그 말 하려고 개처럼 뛰어들어왔냐고 낄낄 거렸고,가방을 집어든 이보는 그러자며 같이 교실에서 나가는데 위룡이 문앞을 지켜서고 있었다.다른반 친구는 비켜달라고 했지만 요지부동 이었기에 이보는 앞문으로 가자며 두 친구를 끌고 앞문쪽으로 나갔다.

"다녀왔습니다~"

"일찍좀 다녀~"

"친구들이랑 노느라고..."

"밥은?"

"먹었어."

방으로 들어온 이보는 갈아입을 옷을 챙겨 화장실로 갔다.교복을 벗어두고 샤워를 할때쯤 문이 열렸다.물소리에 문이 열린지도 모르는 이보는 상체를 숙여 다리에 거품을 일으킨 샤워타올로 다리를 문질렀다.샤워를 하는 이보를 지켜보는 위룡은 입술을 깨물며 문을 닫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와 한껏 부푼것을 꺼내 자위를 한다.

달칵 하고 문 닫히는 소리에 눈을 뜬 이보는 또다시 가까워지는 발소리에 작게 한숨이 나왔다.위룡이 밤마다 자다말고 들어오게 된건 2개월 전이었다.처음엔 문 밖을 서성였는데 어느날 부터는 문을 열고 들어왔었다.그래서 문을 잠궜더니 잠든 상태로 문을 박살내는 바람에 이보는 문을 잠그지 못하게 됐다.들어와서 가만히 보다가 그냥 돌아가더니 이제는 손을 대기 시작했다.

"날 그렇게 싫어하면서 왜 이러는건지 모르겠어."

"......"

"나한테서 뭘 원하는건데..."

위룡의 몽유병 때문에 이보는 2개월 전부터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밤을 꼬박 새는 날이 많아졌다.잠이 부족하니 학교에 가면 병든 닭 처럼 꾸벅꾸벅 졸거나 아예 엎어져 자곤 했다.흐리멍텅한 눈을 해서는 침대에 올라온 위룡은 이보의 옆에 누웠다.뭘 할지 궁금해진 이보는 이불만 움켜잡았고,이보의 뒤에 바짝 붙은 위룡은 손을 꼼지락 거리며 이보의 드로즈 안으로 손을 넣어 이보의 것을 잡았다.

"이 미친..."

"......"

"흐읏...윽..."

아직 자고있으면서 무슨 힘이 이렇게 쎈건지 이보는 몸을 움츠렸고,위룡은 더 집요하게 달라붙어 이보의 것을 잡고 흔들었다.손으로 입을 막으며 소리를 참는 이보는 엉덩이 사이로 쿡쿡 찔리는 위룡의 묵직한 것에 흠칫 거렸다.몸을 밀착하며 엉덩이를 비비는 위룡의 행위에 이보는 혼란스럽기만 했다.

위룡의 손에 사정을 한 이보는 현타가 왔는지 씨발씨발 거리며 지 혼자 만족해서 자고있는 위룡을 질질 끌어다 방에 데려다 놓은 후에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웠다.나쁜새끼...개새끼...날 싫어하는건지 좋아하는건지 한가지만 하라고...이보는 엉덩이에 닿았던 것과 제것을 만진 손의 감각이 아직 남아있는것 같아 오늘도 잠은 다 잤다며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었다.

 

 

 

위룡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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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code: [1ccae] - 2023/09/17 00:18

후욱후욱 💦💦💦 잠이 확깨네 센세 어나더 헉헉 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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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ac4f2] - 2023/09/17 00:19

ㅅㅂ 이게머야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존꼴대꼴ㅌㅌㅌㅌ 위룡이 몽유병 아니다에 한표! 센세 억나더ㅠ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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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7287a] - 2023/09/17 00:43

흐흐 내일 밤이 기대된다 센세 어나더어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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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22f4f] - 2023/09/17 02:17

위룡아 하고 싶은거 다 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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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2be19] - 2023/09/17 08:10

후욱후욱 위룡이의 몽유병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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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a633e] - 2023/09/17 09:17

센세 알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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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4181e] - 2023/09/17 09:46

센세 잠은 매일 자는거자나 그치??? 그니까 위룡이보의 잠못드는밤 억나더 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하....개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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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94f19] - 2023/09/26 20:38

이거 진짜 계속 생각나서 또 보러온다 ㅜㅠㅠㅠㅠㅠ 위룡이가 이보 좋아하는거 가튼데 또 진짜 몽유병이었으면 좋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혼란스러운 이보 이런거 너무 죠아 ㅜㅠㅠㅠㅠ센세 어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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