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끊어지려는 인연을 붙잡는 용기에 대하여

https://sngall.com/articles/54697
2022/06/09 05:18
조회수: 371

해피투게더를 보면서 아휘보영 두 사람이 이토록 무수히 엇갈리고 만나지 못하는 동안 둘 중 단 한 사람만이라도 자신의 그런 상처되는 행동이 사실은 상대방을 사랑해서였음을, 지금 상대방이 보고 싶고 그리움을 표현할 용기가 있었더라면 이 모든게 얼마나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더라 

물론 이 두 사람의 경우에는 그저 시간이 가면서 연락이 뜸해진 사이가 아니라 무수히 많은 상처가 있었기에 그럴 수 없었겠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때 한 사람만 용기를 냈었더라면 해피투게더는 해피 엔딩으로 끝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어서...

저런 상황에서 먼저 손을 내밀고 상대방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게 자존심 상하고 창피하다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해피투게더를 볼수록 저렇게 끊어지려는 인연을 붙드는 것이야말로 진정 용기있는 행동이고, 그런 용기를 가졌다는 게 인생에서 얼마나 귀한 것인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양조위장국영 조위국영 춘광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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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code: [8a738] - 2022/06/10 00:05

ㅇㄱㄹㅇ 상처 받았던 관계에 다시 손을 내미는거 진짜 용기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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